신지, '결혼설'에 불편 심기 "방송이 시집보낸다"

혼성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연인 유병재와의 과장된 보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신지는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이 나 시집보낸다"는 짧은 글로 심정을 밝혔다.

앞서 신지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의 녹화에 참석해 공식 연인인 유병재 선수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까지 드린 상태"라고 말했다.

신지의 이 같은 발언에 녹화 후 다수의 매체들은 신지와 유 선수가 결혼에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보도를 쏟아냈고 과장된 기사화에 신지가 거북한 심기를 밝힌 것.

이에 네티즌들은 "과장 보도에 많이 힘들겠다. 힘내라" "역시 연예인은 말을 조심해야 하는 것 같다" "안타깝다. 해명할 수도 없고. 사귀다 보면 인사드릴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지와 유병재 선수는 지난 해 5월 동료 가수 슈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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