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1일 투표하삼~투표하삼~"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2'(이하 '코빅2')개그맨들이 오는 11일 4.11 총선을 맞아 투표 독료 캠페인에 재능 기부를 했다.
5일 tvN에 따르면 '코빅2'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기획한 선거 캠페인 영상이 공개됐다. '코빅2' 최고의 스타 개그맨들이 오는 11일 시행될 총선을 앞두고 건전한 선거문화 알리기에 두 팔 걷고 나선 것이다.
NHN㈜ (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4일 제19대 총선 특집 페이지, 모바일 웹, 미투데이 코미디빅리그 공식 페이지에서 '코빅2'에 출연중인 인기 개그맨 19명과 함께 제작한 '백배공감, 4.11 총선 캠페인' 영상 6편을 공개했다.
총선 캠페인 영상은 PC와 모바일 네이버 19대 총선 특집 페이지에서 모두 볼 수 있으며 SNS로 퍼갈 수도 있다.
이번 총선 캠페인은 개그맨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총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연령대를 뛰어 넘어 유권자 모두가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라이또(양세형, 이용진, 박규선), 아3인(이상준, 예재형),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 개파르타(김민수, 이종수, 유남석),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개통령(이재훈, 김인석, 강유미, 김재우, 박휘순) 등 총 6개 팀의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코빅2'를 빛낸 스타군단답게 시청자들에게 인기 만점 개인기와 유행어로 투표에 꼭 참여하자는 뜻 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개그맨들은 큰 상금이 걸린 '코빅2' 챔피언스리그의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녹화 전 인터뷰도 고사하던 상황이었지만, 캠페인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의미 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19대 총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며 꼭 투표에 참여하시길 바란다"는 의지를 밝혔다.
'라이또'팀의 예삐공주 이용진은 "투표 용지 챙기세요~ 신분증 챙기세요~ 한 명만 찍으세요~ 기권하지 마세요" 라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선거에 동참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 이라며 적극 투표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아메리카노'팀의 안영미는 1993년생으로 변신해 무대 위에 올라 "4월 11일은 투표하는 날이래요. 작년에 그것도 모르고 투표하러 갔다가 19세 이상만 된다고 해서……. 아놔~ 이런 19금을 봤나”라고 외쳐 김꽃두레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렸다.
안영미는 "투표를 잘하자는 의미에서 아름다운 콘셉트로 개그를 했다"라며 "사탕을 입에 물고 캠페인 광고를 촬영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코빅2' 관계자는 "선거 캠페인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은 성별과 세대를 모두 뛰어넘어 큰 사랑을 받는 최고의 스타들로 알고 있다. '코빅'이 국민들에게 회자되는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재능을 뽐내준 출연 개그맨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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