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황혜영, 우울증 극복 "결혼으로 완치했다"

90년대 중반 인기 혼성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결혼 이후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2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자신이 겪었던 우울증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신혼 6개월 차인 황혜영은 "지금 내가 주부 우울증 자리에 앉아 있기엔 너무 이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는 방송활동을 어릴 때 시작해 중간 중간 우울증이 심하게 왔는데 오히려 결혼을 하고 나서 많이 좋아졌다. 극복 완치의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 결혼 때문에 완치 된 것으로 봐도 되나"라는 질문에는 "'왜 진작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사미자 차영옥 황혜영이 출연해 주부 우울증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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