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일일극들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극본 정현민 손지혜 연출 이덕건), KBS 1TV 저녁일일극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가 각각 10%(이하 전국 집계 기준)와 21%를 기록했다.
'사랑아 사랑아'는 지난 7일 첫 방송에서 9.5%를 기록한 뒤 평균 9%대에 머물렀지만, 홍승희(황선희 분)와 홍승아(송민정 분) 이복 쌍둥이 자매가 성인이 되면서 점차 상승했다. 극은 두 여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놓고 갈등이 고조되면서 탄력 받고 있다.
'별도 달도 따줄게' 역시 KBS가 전통적으로 시청률 강세를 보인 저녁 일일극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첫 방송에서 16.6%를 기록한 뒤, 꾸준히 10% 중반대를 유지해오다 이날 자체 최고인 2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앞서 '별도 달도 따줄게'는 서만호(김영철 분)네 가족이 위기에 봉착하고, 한채원(서지혜 분)과 차경주(문보령 분)가 대립하게 되면서 지난 21일 방송 때 20.9%를 기록,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