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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그겨울' 여운 아쉽지만, 코믹연기 기대"

배종옥 "'그겨울' 여운 아쉽지만, 코믹연기 기대"

발행 :

최보란 기자
배우 배종옥 ⓒ이기범 기자
배우 배종옥 ⓒ이기범 기자


배우 배종옥이 코믹한 연기변신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배종옥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으로 새로운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배종옥은 전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빠르게 새 캐릭터로 돌아온 데 대해 "사실 이 작품을 먼저 얘기 하던 중에 '그 겨울'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작품을 보니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고 안 해 본 캐릭터라 욕심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하다 보니 시기가 겹쳐서 두 달 정도 힘들었다.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부분은 '그 겨울'의 여운을 갖고 싶으셨을 텐데 다른 캐릭터로 다가가서 혼돈이 있지는 않을까 싶다. 하지만 또 다른 모습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배종옥은 "사실 이런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그간 너무 진지하거나 슬픈 역할을 많이 해서 재밌는 캐릭터를 해 보고 싶다고 공공연히 말했는데 기회가 많지 않았다"라며 "이번에 작가님이 저를 생각해주셔서 감사하고 새로운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더풀 마마'는 시장 거리 좌판 상에서 백억 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위기를 맞으면서 삼남매가 철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성장 드라마. 배종옥, 정겨운, 정유미, 이청아, 이민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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