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6일 결혼하는 개그우먼 김미려(30), 정성윤(29) 커플이 결혼해 행복하게 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5월 27일 스타뉴스 단독보도)
김미려와 정성윤은 27일 스타뉴스에 "예쁜 사랑을 키워왔으니 결혼해서도 예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김미려와 정성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2~3차례 모임에서 만나며 서로에 대해 호감을 느끼지 시작했다. 이후 1년여 전부터 본격 교제를 시작했다.
둘의 연애는 소속사도 모를 만큼 비밀리에 이뤄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후너스 크리에이티브)가 같았지만 소속사 관계자들도 둘의 관계를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1년 여 연애를 하며 이들은 서로의 공연 현장을 찾아 사랑을 표현하고는 했다. 최근에는 김미려가 정성윤의 연극 공연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 물론 개별적인 행동을 안 하고 지인들과 함께 하는 걸로 둘의 연애를 감쪽같이 숨겼다.
김미려와 정성윤은 "결혼하는 것은 숨길 생각이 없었다"며 "갑작스럽게 알려져 당황스럽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김미려와 정성윤 양가는 최근에 상견례를 마쳤으며, 결혼식 날짜 외 식장 등 구체적인 것은 아직 미정이다.
김미려는2006년 하이봐 1집 앨범 '콩구레츄레이션'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이후 2006년부터 2009년까지 MBC '개그야'에서 활동했으며, '김기사' 코너에서 '사모님'을 연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다.
김미려는 지난 2011년부터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무대를 통해 꾸준히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삼미 슈퍼스타즈'팀에서 '레이디 털털' 캐릭터로 웃음을 안기고 있다.
정성윤은 영화 '스캔들', '라스트메모리', 드라마 '일지매', '오늘만 같아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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