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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이순신', 30% 돌파 노림수? 모녀갈등

'최고다이순신', 30% 돌파 노림수? 모녀갈등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KBS
/사진=KBS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이 모녀의 갈등을 앞세워 시청률 반등을 꾀한다.


9일 오후 방송될 '최고다 이순신' 28회에서는 이순신(아이유 분)이 친엄마로 밝혀진 송미령(이미숙 분)과 또 한 번 갈등을 빚게 된다.


이날 이순신은 방송국에 있는 송미령을 찾아가 가족들을 힘들게 하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마침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방송국PD가 인터뷰 요청을 하게 되고, 이순신은 얼떨결에 송미령 옆에 서게 된다.


이순신은 송미령에게 인터뷰가 방송에 나가지 않게 해 달라고 단단히 부탁한다. 하지만 송미령은 이순신을 속이고 방송이 나가게 한다.


이순신이 송미령이 자신의 친엄마인 것을 알게 됐지만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 엄마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의 불꽃이 생겼다. 또 송미령과 이순신을 키워 준 엄마 김정애(고두심 분) 사이에 감정 대립이 계속 되고 있다.


'최고다 이순신'은 그동안 이순신의 출생의 비밀을 두고 김정애가 속앓이를 했다. 길러 준 엄마의 말 못할 사연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김정애가 이순신에게 자신의 딸이 아님을 밝힌 지난 2일 방송분이 29.8%(닐슨코리아 전국 일일집계기준. 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하며 시청률 30%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고다 이순신'은 그동안 KBS 주말드라마의 시청률 흥행에 비해 여전히 시청률 상승이 더딘 상황. 전작 '내 딸 서영이'가 방송 8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한 것에 비하면 세 배 이상 길다. '최고다 이순신'은 지난 8일 방송까지 총 27회분이 방송됐다.


이순신과 송미령 모녀의 갈등이 '최고다 이순신'의 전개에 새로운 국면을 맞아 30% 돌파에 다시 한 번 시동을 걸게 됐다. 또한 이유신(유인나 분)와 박찬우(고주원 분)의 감정신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만큼 시청률 반등은 긍정적이다.


'최고다 이순신'이 9일 방송을 통해 시청률 30%를 돌파, KBS 주말드라마의 흥행 릴레이를 이어갈 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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