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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첫리딩..'시크女' 최지우의 변신

'수상한 가정부' 첫리딩..'시크女' 최지우의 변신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가 '미스터리 휴먼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한 첫 작업에 들어갔다.


방송 중인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방송될 '수상한 가정부'는 엄마의 죽음으로 무너진 한 가정에 가사도우미 박복녀(최지우 분)가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서로를 미워했던 가족들끼리 우여곡절 끝에 사랑과 용서와 화해를 통해 붕괴된 가정을 복원하고 진정한 가족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드라마다.


앞서 지난 2011년 12월 종영했던 일본 원작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수상한 가정부'가 원작과는 어떠한 차별성을 띄게 될 지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최지우와 MBC '아들 녀석들', '나 혼자 산다' 등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시청자들과 만나온 이성재가 주인공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한 가정부'는 최근 모든 출연진이 모인 가운데 첫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색다른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경기도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현장에는 '수상한 가정부' 제작진 관계자들과 최지우, 이성재를 비롯해 박근형, 왕지혜, 심이영, 방은희, 이승형, 윤희석, 장서원, 남다름, 강지우 등 주요 성인 및 아역 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약 3시간 정도에 걸쳐 진행된 연습에서 배우들은 오싹하고 미스터리하면서도 코믹함이 묻어나는 분위기를 연출해내며 맞추며 첫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현장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그간 여러 작품에서 청순한 모습을 보여줬던 최지우가 시크한 느낌이 담겨진 미스터리한 표정과 서늘한 말투가 담긴 연기로 캐릭터에 변화를 주며 주변 배우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툰 4남매의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한 이성재와 박근형, 왕지혜, 심이영, 방은희 등 중견 연기자들도 멋진 호흡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수상한 가정부'가 주요 배우들의 호연과 색다른 느낌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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