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 결국 '늑대소녀' 주치의 됐다

주원이 늑대소녀 은옥의 주치의가 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에서 소아외과 레지던트 박시온(주원 분)이 '늑대소녀' 은옥의 주치의에 임명됐다.

소아외과 과장 고충만(조희봉 분)은 부교수 김도한(주상욱 분)에게 "은옥이 유사 자폐 아닌가. 박시온도 그런 병이 있으니 주치의로 맡겨라"고 지시했다.

김도한이 "박시온이 더 큰 사고를 치길 바라는 거냐.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항변했지만 고충만은 "과장 명령을 무시하냐. 징벌 위원회 가고 싶냐"며 밀어붙였다.

차윤서(문채원 분)는 주치의가 된 박시온에게 "정말 잘 해야된다.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초등학교 때 줄다리기하는 것처럼 꽉 잡아라"라고 조언했다.

이후 차윤서는 박시온을 얼굴을 잡고 "난 널 믿는다. 정말 믿는다"고 말하며 힘을 실어줬다.

박시온은 딸꾹질을 하며 당황해하다 주머니에 있던 소시지를 건네주며 쑥스럽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