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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기대해' 정규편성? "대본11회 완성..주간극"

[단독] '연애를 기대해' 정규편성? "대본11회 완성..주간극"

발행 :

문완식 기자

"보아·최다니엘 주연, 매주 1회 방송 유력..회사원이 된 주인공들의 연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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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작 파일럿 방송돼 호평을 이끌어낸 KBS 2TV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 제작 KBS, 아이오케이미디어)가 주간극 정규 편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강현 KBS드라마제작국장은 지난 13일 스타뉴스에 "'연애를 기대해'가 배우들의 호연, 극의 완성도 등 내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현재 정규편성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1~12일 방송된 '연애를 기대해'는 가수 보아의 첫 국내 드라마 주연작. 보아가 '주연애' 역을, 최다니엘이 '차기대' 역을 맡아 연기호흡을 맞췄다. 보아, 최다니엘, 임시완, 김지원이 20대 연애이야기를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국장은 "하지만 수목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방송된 것치고는 시청률이 저조(1회 3.0%, 2회 3.2%)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다른 방송 시간대에 시험적으로 다시 방송, 그 부분(시청률)에 대한 검증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연애를 기대해'는 정규 편성시 당장이라도 촬영에 들어가 방송이 가능한 상황. 이 국장은 "2회분 파일럿 방송분을 제외하고 이미 10~11회분의 대본이 완성돼 있다"라며 "매주 1회 방송되는 주간극을 염두에 두고 준비됐던 작품이라 정규 편성이 '사랑과 전쟁'같은 주간극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보아와 최다니엘이 주연을 맡고 다른 연기자들은 매회 바뀌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2부작 파일럿은 주인공들의 대학 생활 등 사전 이야기쯤으로 보면 된다"라며 "정규 방송에서는 시간을 건너 뛰어 주인공들이 회사 등 생활을 하면서 겪는 연애이야기가 담길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애를 기대해'가 주간극으로 편성될 경우 월~목 미니시리즈가 방송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금요일 편성이 유력해 보이지만, 다른 시간대 편성 가능성도 적지 않다.


그는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없지만 조만간 '연애를 기대해'와 관련 차차 구체화 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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