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선택'의 정용화가 가짜 집에서 윤은혜와 데이트를 즐겼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연출 권계홍 유종선)에서 나미래(윤은혜 분)는 자신의 미래에서 온 큰미래(최명길 분)의 조언에 따라 박세주(정용화 분)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날 비 때문에 당초 계획이던 놀이공원에 갈 수 없게 되자, 나미래는 박세주에게 "집에 데려가서 대학 졸업 때 찍은 영화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YBS 방송국의 손자라는 신분을 숨기고 있는 박세주는 급히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30분 내로 근처에 허름한 원룸을 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세주의 가짜 집에서 그의 졸업 작품을 감상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박세주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영화를 몰입해 보는 나미래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박세주는 나미래와 우연히 손을 잡기도 했으나, 영화에 푹 빠진 나미래는 이를 알아채지 못하는 등 로맨틱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때 박세주는 나미래의 입술을 살짝 만지며 "뭐가 묻어서"라고 말해, 잠시 어색함이 감돌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세주는 집으로 돌아가는 나미래를 배웅하며 "다음에는 또 언제 보느냐"며 아쉬움을 드러내, 향후 두 사람의 러브 라인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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