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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주원, MBC찍고 KBS 연기대상도..석권?

'대세' 주원, MBC찍고 KBS 연기대상도..석권?

발행 :

김성희 기자
배우 주원/사진=MBC
배우 주원/사진=MBC


배우 주원이 2013년 안방극장을 빛낸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주원은 31일 오후8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2TV 2013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다.


주원은 올해 상반기 MBC '7급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제작 커튼콜미디어)과 KBS 2TV '굿 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제작 로고스필름)에 각각 출연했다. 주원은 두 작품에서 각기 다른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


'7급공무원'에서는 사랑스러운 열혈청년 한길로 역을, '굿 닥터'에서는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마음이 순수한 남자 박시온을 연기했다. '7급공무원'은 안정적이었다. '굿 닥터'는 최고 시청률 21.5%(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열풍을 일으켰다. 20대 또래 배우 중에서 가장 안정된 연기력과 스타성 모두 겸비하며 자리를 잡았다.


결과적으로 주원은 지난 30일 2013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MBC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기에 의미가 있었다. 수상소감도 "사람냄새 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겸손했다.


이제 KBS연기대상이 남았다. 그동안 주원은 KBS 2TV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으로 '오작교형제들', '각시탈' 까지 KBS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2011년 '오작교 형제들'로 남자 신인상, 지난해 '각시탈'의 경우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을 각각 수상하며 차근히 성장했다.


올해 KBS연기대상은 대상 수상자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굿 닥터'가 KBS 드라마 가운데 가장 활약한데다 연기력도 호평을 받았던 만큼 대상까지도 노려 볼 수 있다. 그가 어떤 영광을 누리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주원은 뮤지컬 '고스트'에서 주원은 남자 주인공 샘 위트 역을 연기 중이다.


김성희 기자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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