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진욱(33)과 공효진(34)이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공효진 소속사 숲 엔터테인먼트는 "공효진과 이진욱은 최근 동료에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욱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도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진욱과 공효진의 핑크빛 기류는 올초부터 시작됐다. 두 사람은 영화배우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과 공효진의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쁜 사랑 하세요" "두 배우 모두 외모나 연기 마음에 든다" "이게 무슨 일이야" "사실 잘 어울려" "이진욱은 연상을 좋아하나" "훈훈한 커플"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가졌다.
한편 이진욱은 지난 2003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2004년 단편영화 '나의 새 남자친구'와 MBC 베스트극장 '불량소녀'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연애시대' '썸데이' '에어시티' '강적들' 등을 통해 입지를 다지다 지난 2009년 5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2011년 3월 제대한 이진욱은 드라마 '스파이명월'로 복귀를 알렸고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나인:아홉 번의 시간 여행' 영화 '수상한 그녀' 등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었다. 최근에는 올해 하반기에 방영될 tvN 드라마 '삼총사'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공효진은 지난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화려한 시절' '네 멋대로 해라' '눈사람' '상도야 학교가자'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영화 '화산고' '품행제로'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고령화가족' '그녀의 연기'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오는 7월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컴백을 예고했다.
김영진 기자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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