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에이젝스 재형이 뱀파이어 배역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재형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뱀파이어의 꽃'(극본 김지오 김은정·연출 김상훈·제작 에스박스미디어 가딘미디어) 제작발표회에서 "첫 연기 도전이지만 평소에도 '뱀파이어상'이라는 얘길 많이 들었다"며 적합한 캐스팅이었음을 강조했다.
'뱀파이어의 꽃'은 뱀파이어로드가 되기 위해 뱀파이어의꽃을 찾으려 고군분튜한다.계에 나온 빨간 눈을 가진 뱀파이어와 인간의 로맨스를 담았다.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돼 많은 인기를 얻었던 동명의 작품을 재구성해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재형은 루이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루이는 뱀파이어로드가 되기 위해 뱀파이어꽃을 찾아 인간세계에 나온 뱀파이어다. 차가움과 뜨거움을 느낄 수 없는 뱀파이어지만, 서영(김가은 분)을 통해 차츰 온기를 배워가는 인물이다.
재형은 "연기 도전은 처음이지만 본래 갖고 있는 이미지가 비슷하다"며 "영화 '트와일라잇'과 같은 영화도 참고하고, 준비도 많이 했다"며 "웹 소설을 좋아했던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긴장하고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뱀파이어의 꽃'에는 배우 김가은과 에이젝스 형곤, 승엽, 효준 등 에이젝스 다른 멤버들도 출연한다. '뱀파이어의 꽃'은 2일부터 오전 10시에 네이버 TV캐스트로 6부작 연속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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