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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하녀들', '스토리+영상미' 호평..명품사극 될까

첫방 '하녀들', '스토리+영상미' 호평..명품사극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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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하녀들' 방송화면 캡쳐


'하녀들'이 탄탄한 스토리와 영상미로 명품사극으로 맥을 이을까.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은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된 '하녀들'은 극 초반부터 강렬한 전개를 선보였다. 눈발이 날리는 절벽 위에서 흙투성이가 된 양반 국인엽(정유미 분)에게 노비 무명(오지호 분)의 팽팽한 기 싸움이 그려졌다. 무명이 인엽에게 "아씨도 이제 노비입니다"고 차갑게 말하자, 인엽이 절벽에서 뛰어내려 파란만장한 삶을 기대케 했다.


톡톡 튀는 주인공 남녀들의 러브라인은 극의 매력도를 더했다. 정혼을 약속한 국인엽과 김은기(김동욱 분)의 사랑스런 스킨십이 달달함을 더하는가하면 국인엽과 무명의 첫 만남 속 아찔한 입맞춤은 보는 이의 심장을 뛰게 할만 했다. 여기에 '욕망커플' 허윤서(이이경 분)와 단지(전소민 분)의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로맨스는 극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대형 스케일도 눈에 띄었다. 허응참(박철민 분)댁 연회에 가던 국인엽과 무명에게 황소가 들이닥치면서 역동적인 영상을 만들어 냈으며 가희아(이채영 분)는 매력적인 춤사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하녀들'은 1회 방송직후인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촬영장에서 화재가 발생, 스크립터 염 모씨(35)가 숨진 이후 촬영과 방송이 모두 전면 중단됐다. 이후 약 6주 만에 방송을 재개하며 첫 방송을 재편집해 이날 선보이게 됐다.


탄탄한 스토리와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 화려한 영상미까지 버무려진 '하녀들'이 앞으로 명품 사극의 맥을 이으며 존재감을 보일지 눈길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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