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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남궁민 "낯 많이 가려..신세경·박유천 번호도 몰라"

'냄보소' 남궁민 "낯 많이 가려..신세경·박유천 번호도 몰라"

발행 :

김소연 기자
배우 남궁민/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배우 남궁민/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배우 남궁민(37)이 함께 연기했던 박유천과 신세경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남궁민은 5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오충환) 종영 인터뷰에서 "낯을 많이 가려 박유천과 신세경의 전화번호도 모른다"며 "만나면 박유천과 소주한 잔 하고 싶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남궁민은 "성격은 그날그날 달라지지만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다"며 "촬영장에서 여배우들을 만나면 사적인 대화도 안 하고 밥도 안 먹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불편해 할까봐 걱정도 되고, 말을 걸기도 쑥스럽다"며 낯을 가렸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친해지고 싶은데 친근함을 보여주기까지가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라며 "이제는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신경 안쓰고 지낸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박유천과 신세경과 친해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남궁민은 주량은 소주 반병이라고 밝히면서 "박유천을 만나면 소주 한 잔 하자고 전해 달라"며 "간지러운 짓을 정말 못해 아직 박유천과 신세경의 번호도 모른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남궁민은 3년 전 사건의 중심에 선 권재희 역을 맡아 섬뜩한 살인마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은 지난 5월 21일 '냄새를 보는 소녀'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차기작을 물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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