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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eiw]'함틋' 김우빈, 혼돈의 기억..그래서 아프다

[★밤TVeiw]'함틋' 김우빈, 혼돈의 기억..그래서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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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김우빈의 기억이 혼돈에 빠졌고, 이를 지켜보는 수지의 마음은 아프기만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 삼화네트웍스 IHQ)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의 병세가 이전보다 악화됐고, 이를 지켜보는 노을(배수지 분)과 그의 주변 사람들은 아팠다.


이날 신준영은 뇌간교종 병세로 기억이 혼돈에 빠졌다. 과거와 현재를 오갔다. 그는 대학교 시절 노을이 자신의 여자친구 대행으로 다른 여자의 접근을 차단하는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그의 기억은 친아버지 최현준(유오성 분)을 동경하고 좋아하던 때의 시절로 돌아가 있었다. 검사였던 최현준처럼 되고 싶었던 신준영은 사법고시 1차 합격 소식도 알렸고, 이를 알게 된 최현준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노을은 신준영의 기억이 온전치 않은 것을 알고 마음 아팠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했다. 그녀는 신준영에게 "5백년만 같이 살자"고 말하며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노을은 자신과 여행 중 떠난 신준영을 원망하기보다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홀로 별장을 지켰다. 그녀는 식은 땀을 흘리고, 열이 잔뜩 올라 아픈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이를 기다렸다.


신준영은 뒤늦게 현재의 기억을 찾았고, 노을에게 돌아갔다. 그는 아픈 상황에서도 자신을 부르지 않고, 병원에도 가지 않겠다는 노을에게 "같이 죽을래?"라며 혼을 냈다.


신준영은 노을을 번쩍 들어 안고 자리에서 일어났고, 병원으로 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최지태(임주환 분)이 의식을 되찾았다. 또한 그를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하게 사주한 이는 그의 어머니 이은수(정선경 분)로 밝혀졌다. 그녀의 남편인 최현준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과거 잘못을 감추고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세 사람의 관계는 서로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면서 더는 회복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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