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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오금비' 오지호, 허정은 투병 사실 알고도 아빠 돼 줄까

[★밤TV]'오금비' 오지호, 허정은 투병 사실 알고도 아빠 돼 줄까

발행 :

김용준 인턴기자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방송 화면 캡처

오지호는 허정은의 투병 사실을 알고도 아빠가 되어줄까.


지난 11월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안준용)에서 유금비(허정은 분)는 의사를 통해 무연고자 의료 구제를 알게 됐다. 고민 끝에 유금비는 모휘철에게 병에 대해 말하지 않고 떠나려 했다. 하지만 고강희(박진희 분)의 지인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며 유금비의 투병 사실이 드러날 위기에 처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금비는 자신을 걱정하는 의사 앞에서 지하철 노선도를 달달 외우며 자신이 건강하다고 말했다. 유금비는 자신이 이렇게 말짱하니 니만-피크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숨겨달라고 말했다. 유금비는 "비밀로 해주세요, 나 병 있는 거 알면 아저씨가 버리고 도망갈지도 몰라요"라며 의사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의사는 유금비를 데리고 나가 환자들을 보여주며 "니만-피크병은 환자만큼이나 돌보는 사람도 힘들게 하는 병이거든"라는 말로 모휘철이 아플 때 도망갈 사람이라면 절대 유금비를 돌봐주지 않을 거라 말했다. 유금비는 "그럼 나는 이제 짐 밖에 안되는 거에요? 아저씨가 돌봐주길 바라면 안되는 거에요? 병 걸린 게 내 잘못도 아니잖아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의사는 유금비에게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무연고자 아동 의료 구제를 제안했다. 유금비는 "아저씨하고 안 살고 보육원 같은 데 가야만 약 준다고요?"라고 물었고 의사는 보호자가 돌봐줄 수 없다면 꼭 이 방법을 쓰길 권했다.


이후 유금비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유금비는 행복한 모습의 고강희와 모휘철을 바라보며 자신이 떠나야 할까 고민했다. 동시에 모휘철은 유금비의 머리카락을 찾으며 친자 확인을 하려고 했고 유금비는 크게 실망했다.


슬픔에 빠진 유금비는 결국 홀로 의사를 찾아가 무연고자 의료 구제를 신청했다. 그렇게 유금비는 모휘철과 고강희와 헤어질 결심을 했고 무거운 걸음걸이를 옮겼다.


그때 의사인 고강희의 지인 최재진(김도현 분)이 우연히 병원을 찾았다. 최재진은 유금비의 담당 의사와 아는 사이였고 유금비를 목격했다. 최재진은 "저 환자, 네 담당이냐?"라고 물으며 유금비의 상태가 위중함을 알게 됐다.


유금비는 투병 사실을 모휘철이 알면 자신을 버릴 것이라며 두려워했다. 이에 더해 유금비의 "병 걸린 게 내 잘못도 아니잖아요"라는 말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강희의 지인이 유금비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과연 모휘철은 유금비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될지, 알고서도 유금비를 지켜낼지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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