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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준호 "남상미와 열린결말, 러브라인 중요치 않아"(인터뷰)

'김과장' 준호 "남상미와 열린결말, 러브라인 중요치 않아"(인터뷰)

발행 :

임주현 기자

KBS 2TV '김과장' 서율 역 준호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2PM 준호(27)가 남상미와 러브라인이 잘 그려지지 않았지만 만족한다고 밝혔다.


준호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준호는 "러브라인을 굳이 생각하지 않는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기도 했고 오히려 (하경과) 열린 결말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에 서율이 윤하경을 만나서 몇 번 만나본 듯하게 피자집에서 데이트를 한다. 원래 서율은 뭘 먹을 때 하경이가 덜어주고 남의 것을 뺏어 먹고 했는데 하경에게 피자를 주는 것으로 해서 1년 동안 서율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준호는 지난달 30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TQ그룹 재무이사 서율 역을 맡았다. 준호는 김과장 역의 남궁민과 케미스트리는 물론 '먹소'(먹보 소시오패스) 캐릭터를 구축하며 사랑받았다. 준호에겐 러브라인도 있었다. 서율과 하경(남상미 분)의 러브라인이 극에 살짝 등장했다.


그는 "오피스 코미디라는 장르 안에서 사이다를 원했기 때문에 드라마에서 고구마보다 사이다 비중이 많았고 그 안에서 러브라인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모두가 생각했다"라며 "오히려 간질간질하게 여운을 남겼던 게 좋았던 것 같다. 드라마를 새로 찍는 느낌이 들었다. 제가 찍은 마지막 신이었는데 상미 선배님과 둘이 어색해서 힘들었다. 마지막쯤 그런 연기를 해야 하니까 간질간질하고 재밌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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