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맨투맨' 박해진, 요원 복귀..김민정과 인연 지속 암시

박해진이 다시 국정원 요원의 신분인 고스트 요원 K로 돌아갔고, 김민정과의 인연도 이어짐을 암시했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마지막 회에서 김설우(박해진 분)는 여운광(박성웅 분)과 협력해 모승재(연정훈 분)를 압박했다. 김설우는 모승재에게 마이크를 달고 "특수 제작한 폭탄이니 진실만을 말하라"고 협박했다.

모승재는 처음에 계속 모르쇠로 일관했다. 하지만 여운광은 "왜 자신을 죽이려고 했냐"부터 "장학재단은 어떻게 된거냐" 등 진실을 요구하는 질문을 계속했다. 모승재가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표정을 하자 국정원장(강신일 분)은 김설우와의 전화로 "모사장 몸에 무슨 짓을 한거냐"고 질문했다.

모승재의 몸에 폭탄이 설치된 것을 안 국정원장이 당황하는 사이 모승재는 "여러분 전 지금 협박당하고 있다"며 충격적인 진실을 공개했다. 국정원장은 "모사장 몸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너희들은 끝난다"고 기뻐했으나 모승재의 대답은 국정원장의 기대와 달랐다. 모승재는 "모든 사건은 국정원장이 조정 한거다"고 말한 것.

결국 국정원장은 현장에서 장팀장(장현성 분)을 통해 잡혔다. 장팀장은 "국정원 내부의 배신자를 잡으라는 임무를 완료 했습니다"라고 답하며 사건의 마무리를 지었다.

장팀장은 김설우에게 "당분간 휴가 처리를 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일을 하게 될 것을 전했다. 김설우는 장팀장에게 여운광이 가져가기로 했던 현금을 건냈다. 장팀장은 현금을 보며 "국고로 환수 될거다"라고 말했다.

모승재와 국정원장은 잡혀 와서도 서로에게 잘못을 미루며 빠져나갈 궁리를 계속했다. 모승재는 "일개 사장이 국정원장을 무시할 수가 있었겠냐"며 말한 반면 국정원장은 "대재벌 송산의 주인인데 일개 공무원이 뭘 하겠냐"고 전했다.

데이트를 신청하는 김설우에게 차도하는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하시고 방송 스케줄이 꽉 찼다"고 말하며 바쁘다고 말했다. 김설우는 "난 휴가다"라며 아쉬워했다. 차도하는 "사내 연애나 계속하게 경호원으로 복귀나 하라"라고 말했지만 김설우는 "휴가다"라는 것을 고집했다.

차도하의 아버지인 차명석(김병세 분)은 김설우에게 좋은 날을 받아왔다며 차도하와 결혼하라는 뜻을 밝혔다. 당황하는 김설우에게 차명석은 "사위가 아니라 아들하나 얻는 기분이라 그런다"고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김설우는 떠나기로 결심했다. 김설우가 가장 먼저 찾은 것은 여운광이었다. 김설우는 "김가드 작전은 종료하겠다"고 전했고 여운광은 "작전은 끝이 나도 인생은 계속 된다"고 답하며 이후를 기약했다.

이후 김설우는 차도하를 만났다. 차도하는 분위기가 이상하자 "멀리 가냐, 언제 오냐"고 질문했고 김설우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차도하가 불안한 표정으로 "안 오냐"고 묻자 김설우는 "위장 작전이 시작되면 알 수 없다"고 말하며 기다리지 말 것을 전했다. 차도하는 "기다리지 않을 테니 당신도 어느 날 돌아와 달라"고 말했다.

고스트 요원으로 활동하던 김설우는 작전이 헝가리에서 작전이 종료되자 다시 사라졌고 이때 차도하의 휴대폰에 있던 위치 추적 장치도 신호가 없어졌다. 이를 본 차도하는 기대하는 표정을 지으며 미소를 보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