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위님 업데이트"..송중기♥송혜교, 이때부터?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송혜교가 자신의 SNS에 올린 송중기와의 다정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5일 송중기와 송혜교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두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갑자기 결혼을 발표해 놀라움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송혜교는 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 중이던 지난해 4월 송중기와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와 송혜교는 카메라를 노려보는 듯한 장난을 치며 친분을 과시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유발한다.

송혜교는 "유대위님 인스타 안하는 관계로 제가 폭풍 업데이트"라며 사진을 설명했다.

1996년 CF모델로 데뷔 한 송혜교는 2008년 데뷔한 송중기보다 한참 선배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 당시에도 친구처럼,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결혼식을 발표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추후 날짜를 잡고 양가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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