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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300' 오윤아 "주이 체력 남아돌아..산다라박 의외로 독해"(인터뷰②)

'진사300' 오윤아 "주이 체력 남아돌아..산다라박 의외로 독해"(인터뷰②)

발행 :

한해선 기자
배우 오윤아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윤아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윤아(39)가 '진짜사나이300' 훈련 동기들을 높이 평가했다.


오윤아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자신의 출연작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과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이하 '진사300')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진사300'은 2013년 '일밤-진짜사나이', 2015년 '일밤-진짜사나이2'에 이어 2018년 9월부터 지난 25일까지 방송된 시즌3 프로그램. 이번엔 최정예 전투요원 300명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진사300'으로 새롭게 이름을 붙였다.


이번 시즌에서는 강지환, 오지호, 안현수, 매튜 다우마, 이정현, 펜타곤 홍석, 오윤아, 김재화, 산다라박, 블랙핑크 리사, 모모랜드 주이, 우주소녀 은서, NCT 루카스 등 25명이 '300워리어'에 도전했다.


오윤아는 초반 에이스로 활약했던 강지환에 대해 "오빠는 군대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힘들어했다. 아무래도 20대에 갔던 것과 지금 나이에 가는 것에서 차이가 있겠다. 오빠도 에이스로 주목 받으면서 초반에 무리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인 멤버로 함께 참여한 매튜 다우마에 대해선 "운동신경이 좋은 분인데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훈련을 외워서 한다거나 실전 사격을 할 때 힘들어하셨다"라며 "훈련이란 게 체력만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정신력과 집중력도 필요했다"고 느낀 바를 털어놨다.


간부 과정과 특전사 과정을 장기 체험하면서 가장 힘이 됐던 사람을 꼽아달라 하자 "(김)재화가 일단 힘이 많이 됐다. 나와 같은 상황에 아이도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됐다. 재화도 못 한단 소리는 안 했는데 나중에 방송으로 보니 사실은 무서워했던 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이 훈련을 받은 여군들이 확실히 다들 정신적 지주가 됐다. 어릴 때부터 운동했던 분들도 많으셨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여군을 너무 많이 존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진사300' 멤버들 중에선 아이돌 출신인 산다라박과 모모랜드 주이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주이는 나이도 어린 데다가 어릴 때 운동도 해서 체력이 남아돌던데 신기했다. 군대에서 살아도 될 정도였다. 다른 훈련병과 다를 바 없었다"며 웃었다.


이어 "산다라는 진짜 대단했다. 행군을 할 때 중사님들이 쓰러지겠다며 누군가 업을 준비를 하라고 할 정도로 몸이 가냘파 보였는데, 결국 행군을 다 했다"며 "그 친구는 고소공포증이 나보다 더 심했고 비행기도 못 탈 정도였는데 공수훈련을 했다. 대단하다. 서킷 훈련을 할 때 산다라를 업은 적이 있는데 너무 실오라기처럼 가벼웠다. 자기 몸무게랑 똑같은 군장을 어떻게 찼나 모르겠다. 처음엔 뭘 잘 못 먹더니 나중엔 막 찾아서 잘 먹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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