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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녹두꽃' 성난 민초들의 동학농민운동 시작..조정석 긴장↑[★밤TView]

첫방 '녹두꽃' 성난 민초들의 동학농민운동 시작..조정석 긴장↑[★밤TView]

발행 :

강민경 기자
/사진=SBS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녹두꽃'에서 성난 민초들의 동학농민운동이 시작됐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에서는 민초들이 동학농민운동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은 별칭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사람들을 협박하고, 매질을 하는 등의 일을 했다. 백이강은 "다들 똑똑히 봐둬. 언 놈이든 토달면 이렇게 된다"고 말했다.


백이강은 전봉준(최무성 분)과의 첫 만남에서 "혹시 동학을 믿느냐? 조심해라 안 들키게. 아버지 3년 상도 못 치르고 죽여믄 낭패지 않냐"고 말했다. 전봉준은 "이름이 뭐냐. 왠지 네 이름을 쓸 일이 있을 것 같다. 살생부건 묘비건"이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백이강은 "거시기. 그게 내 이름"이라고 했다.


/사진=SBS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유월이(서영희 분)는 백이강에게 "도련님은 봤냐? 여전하시고?"라고 물었다. 백이강은 "봤다"라고 답했다. 또 유월이는 백이강에게 "하늘 같은 도련님한테 이현이가 뭐여"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백이강은 "듣는 사람도 없는데"라고 했다. 유월이는 백이강을 향해 "너 요새 사람 안 패지?"라고 물었다. 백이강은 눈치를 보며 "그걸 말이라고. 내가 성인 군자여 군자"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월이는 "사람 패고 그러면 천벌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후 백이강은 송자인(한예리 분)에게 "조신하게 있다가 가는 것이 좋을 것이여. 여기 사람들은 왜놈한테 쌀 파는 장사치를 반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자인은 일본어로 "너야말로 얌전히 있지 않으면 큰 코 다치게 될 것이다. 이 호랑말코에 거지발싸개 같은 자식아"라고 했다. 그러자 백이강은 당황해했고, 백이현(윤시윤 분)에게 "뭐라고 말한 거야?"라고 질문을 던졌다.


백가(박혁권 분)는 방곡령을 주도했다. 방곡령을 위해 신임 사또를 다섯 번이나 바뀌게 만들었다. 새로 부임한 사또가 방곡령을 해제하자 백이강을 데리고 겁박하러 갔다. 그러나 이것은 전봉준과 동학을 믿는 민초들의 함정이었다. 이들은 사발통문을 작성해 조병갑(장광 분)을 죽이려 했다. 그러나 조병갑이 연임에 실패하고 마을을 떠났고, 그를 기다리며 동학농민운동을 준비했다.


백이강은 뒤늦게 민초들의 동학농민운동을 준비한 사실을 알아챘다. 송자인 역시 이를 목격했다. 방곡령에 화난 민초들은 "백성에겐 쌀을, 탐관오리에겐 죽음"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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