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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때' 류수영 "삼시 세끼 자신..박하선에 85점짜리 남편"(인터뷰③)

'슬플때' 류수영 "삼시 세끼 자신..박하선에 85점짜리 남편"(인터뷰③)

발행 :

한해선 기자
배우 류수영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수영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수영(39)이 아내인 배우 박하선에게 "85점짜리 남편"이라 자신감을 보였다.


류수영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작품으로 '역대급 집착 악역' 캐릭터를 선보인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의 반응을 묻자 "1, 2회를 보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 지금 본인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을 찍느라 이제 12회쯤 보는데, 고생 많이 한다고 말해줬다"며 "내가 블링 블링 웃는 역할을 해야 아내가 웃어줄 텐데 집에 들어갈 때 쩔어 있어서 미안했다. 육아를 하는 걸로 보답한다"는 말과 함께 웃었다.


배우 류수영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수영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평소 집밥도 해주며 아이에게도 맛있는 걸 직접 만들어준다는 그는 지난 2월 박하선이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류수영의 스테이크 요리 솜씨를 자랑한 것에 대해 "내가 고기를 잘 굽는다. 잘 숙성을 해서 맛있게 구워진다. 지방질이 적은 고기를 맛있게 굽는 법을 잘 아는데 그렇게 아내에게 점수를 딴다"고 말했다.


스스로 몇 점짜리 남편인 것 같냐 묻자 "촬영할 때는 70점 밖에 안 되고 촬영을 안 할 때는 85점은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쉬는 날에는 삼시세끼를 아내에게 해준다. 아기에게도 뻔하지 않게 먹이려고 노력한다. 주말에는 내 친구들도 아이와 열심히 놀아주던데, 놀이방에 나온 아빠들을 보면서 나도 더 잘해줘야겠다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사랑을 보여주며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그린 격정 멜로드라마. 지난 4월 27일 방송된 40회는 10.8%의 시청률로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류수영은 극 중 재벌가 후계자인 건하건설 사장 강인욱으로 분해 완벽한 겉모습 뒤 지독한 사랑으로 아내 윤마리(박한별 분)에게 끝 없이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랑'이란 미명 하에 윤마리에게 서정원(지현우 분)에 대한 의처증을 갖고 가정폭력을 자행했던 강인욱은 최후에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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