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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호텔 델루나' 이지은, 20년 전 약속→여진구 강제 고용 [★밤TV]

첫방 '호텔 델루나' 이지은, 20년 전 약속→여진구 강제 고용 [★밤TV]

발행 :

강민경 기자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20년 전 약속으로 여진구를 호텔 델루나에 강제 고용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이 구찬성(여진구 분)에게 강제 고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만월은 우연히 마고신(서이숙 분)을 만나게 된다. 그는 마고신에게 객잔을 찾고 있는다고 말했다. 그 객잔은 죽은 자들만 갈 수 있는 달의 객잔이었다. 장만월은 "죽은 자들만 찾아갈 수 있다면 당장 나를 죽일 수도 있다. 이제 버릴 수 있는 게 이 목숨 하나 뿐이라.."고 했다. 그렇게 장만월은 찾아 헤맸던 달의 객잔을 앞을 찾아오게 됐다.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구현모(오지호 분)는 우연한 기회로 '호텔 델루나'에 발을 들였다. 그러던 중 장만월과 마주치게 됐다. 구현모는 장만월에게 자신을 살려달라고 했다. 장만월은 구현모에게 "그래 좋아. 널 살려줄게. 넌 돌아가서 아들을 잘 키워. 녀석을 잘 키워서 날 줘. 아비를 살려줬으면 아들이 갚아야지"라고 했다. 또 장만월은 "빨리 결정해. 네가 살 수 있는 기회는 몇 분 안 남았어. 어쩔래. 네 아들을 나한테 줄래? 아니면 죽을래?"라고 물었다. 구현모는 "약속하겠습니다. 살려주십시오"라고 답했다. 이에 장만월은 "20년 뒤에 네 아들을 데리러 갈게"라고 했다.


20년이 지난 뒤 구현모는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났다. 구현모의 아들 구찬성(여진구 분)도 성장했다. 구찬성은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한 호텔에 입사를 결정했다. 입사를 결정한 날은 자신의 생일날이었고, 매년 받아왔던 달맞이꽃을 받게 됐다. 구찬성은 선물 받은 달맞이꽃에 꽂혀져 있던 카드를 읽게 됐다. 그 카드에는 '호텔 델루나'의 주소가 적혀져 있었다. 구찬성은 카드를 보고 '호텔 델루나'를 찾아가려고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사람이 많아 다른 칸으로 이동하던 중 장만월과 맞닥뜨렸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당신입니까? 날 산 사람이"라고 물었다. 장만월은 "각오하고 있었나 보네. '누구세요?'라고 먼저 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구찬성은 "아버지한테 들은 모습 그대로니까요. 호텔 델루나의 장만월 사장님이시죠. 내 생일마다 그 꽃을 보낸"이라고 했다.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생일마다 매번 얘처럼 꽃을 쓰레기통에 버렸어? 이렇게 데리러 올까봐?"라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방심하라고 올해 온거야. 내일부터 와서 일해"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구찬성은 "아버지가 당신은 무서운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거절하면 날 죽일껍니까?"라고 했다. 이에 장만월은 "너 지금 내가 안 무섭구나. 하긴 무섭기엔 내가 너무 예쁘지"라고 했다.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면서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고 귀신을 보게 됐다. 구찬성은 다시 마주친 장만월에게 "당신이 그 이상한 걸 나한테 보낸 겁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만월은 "보낸 게 아니라 보이는 거"라고 답했다. 이어 맛집을 찾아가자고 했다. 구찬성은 "내 눈 원래대로 돌려놔요. 그 전엔 아무대도 못 갑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장만월은 "너 때문에 늦어서 그 가게 닫으면 네 눈은 계속 닫혀있을거야. 영원히"라고 겁줬다.


이후 장만월은 과거 자신이 해를 입혔던 사람과 마주하게 됐다. 그는 장만월의 가슴에 쇠를 꽂았다.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저 추악한 노인네를 비웃을 수가 없네. 한입만 성공 못했지만 기회를 줄게. 도망가고 싶으면 도망가. 지금 뒤돌아서 그대로 가면 그때부터 바라는대로 네 눈앞에서 바로 사라지는 거다. 다"라고 했다. 뒤돌아 간 줄만 알았던 구찬성이 리어카를 끌고 돌아왔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병원이든 델루나든 데려가줄게요"라고 했다. 이에 장만월은 "구찬성. 너는 정말 연약하구나. 그 연약함이 아주 맘에 들어. 넌 못 가. 넌 내가 포기할 마지막 기회를 놓쳤어. 이제 도망가면 너 죽일꺼야"라고 했다.


'호텔 델루나'에서 이지은은 20년 전 약속을 잊지 않고 여진구를 찾아갔다. 이지은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여진구였지만, 자세한 내막은 모르고 있었다. 이지은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진구는 귀신을 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이지은으로부터 호텔 델루나에서 일을 하라는 말을 들었다. 과연 여진구는 이지은의 강제 고용에 순순히 응할 것인지 주목된다. 만약 고용에 응한다면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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