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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임수정·이다희·전혜진, 정부에 맞서→전혜진 사퇴[★밤TView]

'검블유'임수정·이다희·전혜진, 정부에 맞서→전혜진 사퇴[★밤TView]

발행 :

장은송 인턴기자
/사진=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캡처
/사진=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캡처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이 정부의 개인정보 열람을 반대하기 위해 도전적인 싸움을 했고, 결국 승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권영일)에서는 정부의 압력에 맞서 싸우는 배타미(임수정 분), 차현(이다희 분), 송가경(전혜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배타미와 차현은 민홍주(권해효 분)와 함께 정부가 포털의 개인 정보 열람권을 제공해달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했다. 민홍주는 "제일 중요한 건 '바로'와 '유니콘'의 입장이 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포털의 입장이 다르게 될 경우 이 문제는 정의 문제가 아니고 정치 문제가 됩니다"라며 심각성을 드러냈다.


차현은 '유니콘'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포털에 등록된 개인 정보는 엄연히 사용자 재산이고 이를 들여다볼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어요. 엄연히 민간사찰입니다"라며 '바로'의 입장을 밝혔다. 배타미 또한 "정부의 의지가 강경하니 우리도 강경하게 맞설 수밖에 없네요. 포털 탑 화면에 정부의 방침을 고발하고자 합니다"라며 절대 개인 정보를 정부에게 제공할 수 없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배타미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송가경(전혜진 분)을 직접 찾아갔다. 배타미는 송가경에게 "걘 아직도 그게 선배 모습이라고 믿어요. 그러니까 차현 실망시키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송가경은 "이게 네 전략이니? 현이 이용하는 거?"라고 답했다. 배타미는 "이용 아닙니다. 그냥 나는 걔가 실망하는 게 싫어요. 이게 제 진심이에요"라고 얘기한 후 자리를 떠났다.


한편 포털 탑 화면에 슬로건을 걸기로 한 날, '바로'는 정각에 기재했고 '유니콘'은 3분 늦게 기재했다. 이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배타미, 차현, 송가경은 각자 기자회견을 열어 포털사이트는 절대 개인 정보를 유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더해 송가경은 포털 윤리 강경을 어긴 사실이 있다고 고백하며 책임을 지기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알게 된 차현은 급히 송가경을 찾아갔다. 차현은 "선배가 왜 사퇴를 해?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데. 유니콘은 선배 인생이었어요. 전부였잖아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송가경은 "전부를 잃었는데 전부를 얻은 기분이다, 현아. 사람들 앞에서 윤리 강경 낭독하면서 그 자리까지 지킬 수 없었어. 그건 너무 양아치 같잖아, 쪽팔리고. 그래서 탑 화면에 슬로건 거는 게 고민됐어. 3분 늦었지, 미안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차현은 입대하는 설지환(이재욱 분)을 아쉬움 가득한 마음으로 배웅했다. 차현은 기자들이 설지환을 알아보지 못하자 "그럼 어쩔 수 없네. 키스나 해야지"라며 설지환에게 다가가 입맞춤했다. 이어 차현은 "누가 뭐래도 넌 나한테 영원한 스타야. 그러니까 다치지마 내 배우"라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차현은 3개월이 흐른 후 깜짝 휴가를 나온 설지환에 기쁜 마음을 드러내며 방방 뛰었다. 차현과 설지환은 깊은 포옹을 나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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