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여진구와 설리 사이를 질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김정현, 극본 홍정은·홍미란)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이 구찬성(여진구 분)과 백두산 그림 주인인 회장(남경읍 분)의 손녀딸(설리 분) 사이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비(신정근 분)는 회장에게 중매를 서기로 했다. 다름 아닌 구찬성을 말이다. 또 최서희(배해선 분)는 장만월에게 "사장님, 구지배인이 재벌 사위가 되는겁니까?"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장만월은 "요즘 애들이 노친네 말을 듣겠어? 꿈에 나왔다고 퍽이나 듣겠다"라며 역정을 냈다. 장만월의 생각과 다르게 구찬성과 회장 손녀딸은 만남을 가졌다.
지현중(표지훈 분)은 장만월에게 "구지배인님이 재벌 손녀 만나는 걸 봤습니다. 지배인님이 그렇게 웃으시는 거 처음 봤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선비는 "구찬성이가 야심이 있었소"라고 힘을 보탰다.
또 김선비는 "외로운 구찬성에게 가족이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장만월은 "그래? 복 받으라지"라며 비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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