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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령' 박기웅 "'흑화 캐릭터' 매번 다르게 표현할 숙제"(인터뷰③)

'구해령' 박기웅 "'흑화 캐릭터' 매번 다르게 표현할 숙제"(인터뷰③)

발행 :

한해선 기자
배우 박기웅 /사진=젤리피쉬
배우 박기웅 /사진=젤리피쉬


배우 박기웅(34)이 '흑화 캐릭터' 전문 배우로서의 고충을 밝혔다.


박기웅은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이하 '구해령')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그간 박기웅은 드라마 '각시탈'에서 기무라 슌지, '리턴'에서 강인호 등 강렬한 악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았다. 이에 대중들은 그에게 '흑화 캐릭터'에서 빛을 발한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박기웅은 "흑화 캐릭터는 테크니컬한 연기가 필요하다. 변화의 폭이 한 번에 커지면 많이 달라보이지 않나. 그 차이를 기술적으로 주려고 많이 염두한다. 흑화 캐릭터를 잘 한다는 얘기가 좋다. 고민을 많이 하고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악역을 매번 다르게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조금만 비슷한 호흡과 연기가 나오면 또 그 연기냐 할까봐 고민을 한다. 다음 번에 악역을 해도 넘어서야 할 숙제이고 힘든 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박기웅은 극중 조선왕조에서 현왕 대신 대리청정을 한 왕세자 이진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진은 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투지 넘치는 세자이자 내면에 슬픔을 가진 인물. 장인 익평을 비롯한 신하들과 버거운 힘겨루기를 하면서도 동생인 도원대군 이림(차은우 분)에게는 한없이 너그럽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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