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P'의 주역들이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24일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 제작 더스토리웍스) 마지막회가 방송 된다.
이런 가운데 'VIP'를 이끌어 온 주역 6인인 장나라 이상윤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 신재하가 최종회를 앞두고 작품에 대한 소회와 마지막 인사가 담긴 종영 소감을 건넸다.
나정선 역 장나라는 "정말 착한 우리 팀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덕분에 모든 촬영 기간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두말 할 것 없이 최고의 자랑스러운 팀이었다"라며 "끝나가는 지금도, 앞으로도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소중한 시간과 인연, 잊지 않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박성준 역의 이상윤은 "제가 욕을 먹은 만큼, 이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니까 여러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다고 믿고 있다"라며 "함께 연기한 배우들, 현장을 지휘해준 감독님, 항상 최선을 다해준 모든 스태프분, 멋진 글을 써주신 작가님, 우리 모두의 합이 좋았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이 모든 사람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제게는 가장 큰 선물이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웃음과 재치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이현아 역 이청아는 "5개월 시간 동안 이현아로 지내면서 배우 선후배님들의 신뢰와 사랑, 제작진의 열정 덕분에 매일매일 현장이 즐거울 수 있었다. 종영하는 오늘까지 고생하신 감독님과 후반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리며 늘 제 자리에서 꾸준히 정진하는 이청아가 되겠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VIP'를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더 의미 있는 2019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송미나역 곽선영은 "'VIP'가 정말 눈 깜짝할 새 지나갔다. 촬영도 방송도 하루하루가 아쉽고 소중했다"며 "그동안 VIP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이 그리울 것 같다"라며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하유리 역 표예진은 "2019년 한 해를 'VIP'와 보냈는데, 끝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이 섭섭하다"라며 "유리로 사는 시간은 마음이 아프고 힘들기도 했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해서 내 인생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사람과 사랑에 대해 토론하며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 오랫동안 유리와 VIP를 간직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상우 역 신재하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행복한 시간이었다. 언제나 그러하듯 촬영 현장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의 호흡, 배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VIP' 현장은 특히 특별한 현장이었다"라며 "촬영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고, 시청자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더 행복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제작진 측은 "지난 5월 촬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VIP'가 달려올 수 있었던 건 배우들의 각별한 애정과 시청자분들의 응원으로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이별을 선언한 나정선 박성준 부부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마지막까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VIP' 마지막회는 24일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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