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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연쇄살인사건 추적 ing..강신일과 대치 [★밤TView]

첫방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연쇄살인사건 추적 ing..강신일과 대치 [★밤TView]

발행 :

강민경 기자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캡처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어릴 적 친구를 살해한 범인 추적에 나섰다.


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이 성흔 연쇄살인 사건 범인에 대한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영진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어린 차영진(김새론 분)은 연쇄살인범 때문에 친구 최수정(김시은 분)을 잃었다. 그는 황인범(문성근 분)으로부터 "사건 전후 수정 양이 전화했는데 왜 안 받았지?"라는 말을 들었다. 차영진은 "귀찮았어요. 전화를 받았다면 수정이는 죽지 않았을지도 몰라요"라고 했다.


연쇄살인범은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차영진은 "죽일꺼야"라고 경고했다. 이를 들은 연쇄살인범은 "너 내가 무섭지 않아? 성흔은 이제 일어나지 않아. 그러니까 넌 날 찾을 수 없어"라고 했다. 차영진은 "찾을꺼야. 시간이 걸려도 넌 내가 찾아. 그러니까 그때까지 꼭 살아있어"라고 독기가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연쇄살인범은 "너 마음에 든다. 빨리 만나자"라고 여유를 보였다.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캡처

어른이 된 차영진은 경찰이 됐다. 그는 여전히 성흔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추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차영진은 성흔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인 유족과 마주했다. 그는 유족에게 말을 건넨 김병희(전석찬 분) 경사에게 "말을 가려서 하세요"라고 말했다. 유족은 차영진에게 "17년 전부터 붙들고 있었던 거야? 우리가 (딸의 유품을) 달라고 했어도 네들이 갖고 있었어야지. 하나 방에 있던 거 다 태웠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차영진은 "경찰은 성흔 연쇄살인 사건을 포기한 적 없습니다"라고 했다.


또 차영진은 유품이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 미제 사건으로 남았을 거라고 말하는 한근만(박철민 분). 그는 차수정(김시은 분)이 아니었으면 미해결 사건으로 남았을 거라고 했다. 그러자 차영진은 "방법이 남아 있다면 계속할껍니다"라고 말했다.


차영진은 어릴 적부터 안면이 있는 황인범과 조우했다. 기자의 전화를 거절한 황인범을 본 차영진은 "아직도 취재에 시달리세요?"라고 물었다. 이어 "후회하지 않으세요? 저 대신 나서서 범인한테 전화 받았다고 세상에 거짓말 한거요"라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전혀"라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이후 차영진은 친구인 최수정의 어머니를 만났다. 최수정의 엄마(서이숙 분)는 차영진에게 "꿈에 수정이가 나왔어. '엄마, 영진이 힘들어. 불쌍해' 그러더라. 범인 잡을 생각만 하면서 계속 그러고 살꺼야?"라고 물었다. 차영진은 "저 경찰이에요. 제 일이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최수정의 엄마는 "말 잘했다. 일이어야지 네 인생이 되면 안되지. 네가 이러고 사는 거 내 탓도 있다 싶어"라고 했다.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캡처

차영진은 이웃집에 사는 고은호(안지호 분)와 인연을 맺게 됐다.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그에게 도움을 준 것. 어린 고은호는 차영진에게 "아줌마는 내 영웅이에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어릴 때부터 차영진의 집으로 드나드는 것을 허락 받은 고은호는 성흔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자료가 모아져 있는 방을 발견했다. 이를 본 고은호는 깜짝 놀랐다.


고은호는 차영진에게 "나한테 나쁜 일이 생기면 아줌마는 몰랐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차영진은 "무슨 뜻으로 한 말이야?"라고 물었다. 고은호는 작은 방에 들어간 사실을 털어놓으며 "각오하고 들어갔는데 끔찍했어요. 상상했던 거보다 더. 아주 잠깐이었는데 괴로웠어요. 아줌마는 지금까지 그런 걸. 범인은 죽었을 지도 모르는데"라고 설명했다.


차영진은 "그러니까 너한테 나쁜 일이 생겨도 내가 몰랐으면 좋겠다는 시건방진 소리는 다 내 생각해서 그런거야? 나 생각해주는 건 고마운데, 은호야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모를 수가 있겠어? 진급하는 거 말 안했는데 너 알았잖아"라고 했다.


차영진은 성흔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얻었다. 피해자의 동생이 자신의 언니가 죽기 전 길에서 이상한 남자를 만난 일을 설명한 것. 이상한 남자는 "네 언니는 병들었다. 새로 태어날 거다"라고 했다. 차영진은 서상원(강신일 분)이 피해자가 받은 인형을 만든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교회를 찾아간 차영진은 바닥을 따라 옥상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는 서상원이 있었다. 서상원은 차영진에게 비릿한 미소를 지었고, 차영진은 서상원의 이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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