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김흥수, 차예련 숨겨진 과거 알았다[★밤TView]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김흥수가 차예련의 과거를 알아챘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모든 사실을 알아 챈 구해준(김흥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홍세라(오채이 분)은 한유진(차예련 분)과 자신 부모의 친자확인서를 한유진에게 보여줬다. 이를 보고 충격받은 한유진은 결혼식장에서 도망친다. 자신 대신 홍세라를 신부로 등장시킨 것. 차미연(최명길 역)은 한유진을 찾아 나서고 구해준은 홍세라를 찾아간다.

홍세라를 발견한 구해준은 홍세라를 벽에 밀어붙였다. 이어 "제니스 어디갔어. 말해"라고 소리를 질렀다. 홍세라는 "나도 몰라. 어디로 도망쳤는지"라고 답했다. 구해준은 "도망이라니, 제니스가 왜 도망을쳐"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홍세라는 "제니스가 홍유라야. 내 언니 홍유라"라고 말했다. 구해준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홍세라를 쳐다봤다. 그러자 홍세라는 "언니가 여동생 남자 빼앗았는데 그 남자가 유괴범의 아들이라네. 그래서 도망친 거야"라고 말했다.

구해준은 "유괴범의 아들이라니"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홍세라는 지지 않고 "제니스는 홍유라고 홍유라를 유괴한 사람이 캐리야. 홍유라를 유괴해서 우리 집에 복수하도록 키웠대. 우리 집 망하게 하고 오빠를 빼앗아가게 하였다고"라고 숨겨진 사실을 폭로했다.

구해준은 "미쳤구나"라고 말하며 믿지 않았다. 그러나 홍세라는"미친 건 캐리지. 그거 알고 제니스도 도망친 거야"라고 말하며 뒤돌아 갔다.

구해준은 충격에 빠져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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