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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배우 김민규, 아침부터 훈훈함+멍뭉美 폭발 [종합]

'철파엠' 배우 김민규, 아침부터 훈훈함+멍뭉美 폭발 [종합]

발행 :

전시윤 기자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캡처 (김민규 김영철)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캡처 (김민규 김영철)

배우 김민규가 특유의 훈훈한 비주얼과 강아지같이 발랄한 매력으로 아침을 열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은 코너 '김민규에 대한 뇌피셜, 김민규보고서'로 꾸며져 배우 김민규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이런 말 하기 싫지만, 김민규와 내가 20살 차이가 난다. 나는 74년생이고 김민규는 94년생이라 세대 차이도 나고, 스타일도 전혀 다르고 외모도 다르다. 공통점이 하나도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 번 솔직하게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해 보자"라며 "놓치고 싶지 않은 내 이상형이 지나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는 상황 질문을 냈다.


이에 김민규는 "'초면에 죄송합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시간 괜찮으실까요?'라고 말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DJ 김영철이 "전 사실 솔직하게 쳐다만 보고 말을 못 할 거 같다. 되려 상대측에서 '왜 자꾸 쳐다보냐?'라고 질문하면 말을 더듬으면서 '아니 예쁘셔서'라고 말할 것 같다. 민규 씨는 이야기할 거냐?"라고 반문했고, 김민규는 "굳이 말을 한다고 그러면 저렇게 이야기하겠는데, 나도 아예 말을 못 할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SNS를 타고 구경하던 중 여자친구가 잔다고 거짓말하고 클럽에 갔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화가 난 순간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온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김영철은 "'왜 나한테 거짓말했어? 계속 거짓말할 거면 헤어져'라고 말할 거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김민규는 "'잠 잘 잤어? 아픈 건 좀 어때?'라고 이야기할 거 같다. 사정이 있었을 수 있으니 일단 상황을 물을 거 같다. 기회를 주는데도 또 거짓말을 한다면 (생각해볼 거 같다)"라고 이야기해 여심을 저격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캡처 (배우 김민규 김영철)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캡처 (배우 김민규 김영철)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의 음성 메시지도 이어졌다. 허경환은 "김민규와 형 동생 사이로 만났다. 내가 본 김민규는 울보다. 정말 잘 운다. 함께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걸핏하면 감정에 북받쳐서 울더라. 언제 어디서든 그렇게 감정에 휩싸이는 걸 보니 진정한 배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김민규는 "원래는 잘 안 운다. 그때 촬영하면서 많이 울었다. 1년 치 눈물을 다 흘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소민의 음성 메시지도 나왔다. 정소민은 "김민규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만났다. 그때 김민규가 연복남 역으로 출연해서 '복남이'같다. 복슬복슬한 이미지가 떠오른다"라고 평했다.


이에 김민규는 "정소민은 나무 같다. 선하고 올곧고 굳건한 느낌이다. 실제로 보면 왜소한데도 듬직한 면이 있다. 누나, 밖에서 꼭 보고 또 다른 작품으로 찾아뵀음 좋겠다. 건강 조심하시라"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도 언급했다. 김민규는 화제가 됐던 대사인 "남편 있으면 나한테 뭐 어쩌라고. 남편 있으면, 남친 못 사귀어요?"라는 대사를 다시 연기했다.


김영철이 "실제 김민규로도 이 대사가 가능하냐?"라고 질문했고, 김민규는 "오우, 남편 있는 분한테? 난 그렇게 용기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반문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민규는 지난달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 이경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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