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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알함브라' 차좀비 시절보다 체중 13kg 늘려"[인터뷰②]

박훈 "'알함브라' 차좀비 시절보다 체중 13kg 늘려"[인터뷰②]

발행 :

윤성열 기자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백상훈 역

박훈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박훈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인터뷰①에 이어서


백상호는 방송 초반 밀레니엄 호텔의 사장이자 한생명 재단의 이사장으로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그려졌다. 좋은 어른인지 나쁜 어른인지 야누스 같은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던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악랄하고 잔인한 민낯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방송 초반과 중반에 애써 연기를 바꾸려고 하지는 않았어요. 홈페이지 캐릭터 설명에는 악역이라고 써 있기 때문에 큰 반전이 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다만 악을 표현 하는데 있어 전형적인 사고에 빠지고 싶지 않았어요. 중의적인 표현을 살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려고 했죠. 보시는 분들도 그런 모습에 재미를 느끼신 것 같아요. 처음엔 홈페이지 설명이 '페이크'인가 생각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아무도 모른다' 속 박훈(왼쪽)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박훈 /사진='아무도 모른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화면 캡처
'아무도 모른다' 속 박훈(왼쪽)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박훈 /사진='아무도 모른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화면 캡처


박훈은 캐릭터 표현을 극대화하기 위해 7~8kg 정도 체중을 불렸다. 지난 2018년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차좀비'로 활약할 당시와 비교하면 무려 13kg 정도 몸무게 차이가 난다고 했다.


"원초적인 짐승의 느낌을 내기 위해 벌크업을 했어요. 단순히 체중을 늘린다기보다는 매끄러운 짐승 같은 느낌을 줘야 했기 때문에 닭가슴살과 달걀을 많이 먹으면서 운동도 열심히 했어요. 이런 작업을 좀 즐기는 편이에요. 배우 입장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도움이 된다면 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③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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