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하이틴 스타 송은영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은영은 지난 21일 방송 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 합류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새 친구 힌트로 1996년 TV 프로그램 편성표를 전달받았다. 이어 제작진은 의문의 VHS 비디오를 건넸고, 비디오 안에는 MBC 청소년 드라마 '나'가 들어 있었다. 새 친구 힌트에 출연진은 최강희와 허영란을 언급했다. 이에 최민용은 당황해서 웃었다. 첫사랑 최강희, 공개 연애했던 허영란의 언급에 멋쩍어 했던 것. 최민용은 당시 '나'에 출연한 주인공 중 한 명인 송은영임을 눈치챘다. 최민용과 송은영은 20살 무렵 '나'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최민용이 새 친구를 맞이하러 나갔고, 새로 합류한 송은영을 만났다.
최민용은 송은영을 보자마자 반가워하며 근황을 물었다. 송은영은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 '천생연분'하고 방송을 안 했다"라며 "그 후 여성복도 팔고, 서른 넘어서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도 했다. 지금은 몸이 안 좋아서 부모님 집에서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송은영은 1996년 MBC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로, 올해 43살이다. 이후 방송활동을 쉬다가 오랜만에 등장한 모습이 반가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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