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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서지훈 "저로 인해서 웃으면 했다"(인터뷰③)

'그놈이 그놈이다' 서지훈 "저로 인해서 웃으면 했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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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서지훈/사진=매니지먼트 구
서지훈/사진=매니지먼트 구


배우 서지훈(23)이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더 표현하지 못함에 아쉬움을 표했다.


서지훈은 2일 스타뉴스를 통해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 연출 최윤석·이호,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 자신이 보여주고자 했던 연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서지훈은 극중 박도겸 역을 맡아 이전까지 보여준 연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도겸이가 가진 밝고 명랑한 부분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고 털어놓았다.


더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 때문일까. 서지훈은 유독 '아쉬움'을 곱씹었다. 그는 "색다른 모습을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앞서 말씀드렸듯이 좀 더 장난기 넘치고 발랄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웃을 수 있었으면 했다. 전작에서는 밝게 웃은 순간이 손에 꼽히기도 했다"면서 전작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 마음을 드러냈다.


서지훈이 극중 맡은 박도겸은 어린시절 친누나처럼, 친구처럼 지내온 서현주(황정음 분)를 향해 '사랑'의 감정을 품고 왔다. 박도겸이 서현주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거절 당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동생, 밝고 유쾌한 친구로 그녀의 곁에 머물렀다. 배우는 아쉬움을 표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극의 활력소였다.


2016년 '시그널' 데뷔 후, 매년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서지훈. 그는 앞으로 '배우'로 활동 각오에 대해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로 시청자분들께 놀라움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했다. 더불어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한편 서지훈이 출연한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주의자'가 된 서현주(황정음 분)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 황지우(윤현민 분), 박도겸(서지훈 분)으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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