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유진, 윤종훈 뒤통수에 분노..최예빈이 살인자?[★밤TView]

'펜트하우스2'에서 유진이 윤종훈의 뒤통수에 극한 분노를 느끼며 복수를 다짐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딸 배로나(김현수 분)를 죽인 사람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희는 배로나 무덤 앞에서 딸을 추모한 뒤 자신도 죽으려고 수면제를 한 줌 입안에 털어 넣으려 했다.

이때 박은석이 오윤희의 팔을 잡아끌며 "내가 당신 이러라고 살려준 줄 알아? 죽을 땐 죽더라도 로나 이렇게 만든 사람은 밝혀야 될 거 아냐. 진범 따로 있어. 하은별(최예빈 분). 그 뒤에 천서진(김소연 분)이 있어"라고 폭로했다.

오윤희가 "이제 와서 내가 뭘 할 수 있겠냐"며 오열하자 박은석은 "로나 죽음에 하윤철도 관련돼 있어. 하윤철(윤종훈 분) 지금 하은별이랑 같이 있어. 하윤철도 범인이 지 딸이라는 거 알아"라며 충격 발언을 연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윤철이 딸 하은별(최예빈 분)의 트라우마를 삭제시키기 위해 배로나(김현수 분)를 져버리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했다.

하윤철은 하은별이 이상하다는 천서진(김소연 분)의 전화를 받고 배로나의 추모식에 불참한 뒤 하은별에게 향했다. 하은별이 배로나를 죽인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것을 확인한 하윤철은 하은별에게 임상시험 중인 약물을 투입하며 트라우마를 지웠다.

이후 천서진은 병원을 떠나려는 하윤철에게 "가지 마. 윤희한테 가지 마. 당신 딸이 오윤희 딸을 죽였어. 근데 그걸 속이고 오윤희 옆에 있겠다고?"라며 하윤철을 말렸다.

하윤철은 "로나 장례식도 못 가봤어. 어쩌겠어. 윤희가 죽으라면 죽어야지. 너도, 나도"라는 말을 남긴 채 병실을 떠났다.

천서진은 이런 하윤철을 붙잡으며 "우리 다시 시작하자"고 매달렸다. 그러나 하윤철은 이를 뿌리치며 "네가 좋아서, 네가 불쌍해서 여기 있는 거 아니야. 은별이 아빠니까 있는 거야. 내 머릿속엔 온통 윤희밖에 없어"라며 천서진의 애원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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