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 유데이터 진짜 서버 '광산' 날렸다[★밤TView]

'모범택시' 이제훈이 백현진을 몰락시켰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유데이터 회장 박양진(백현진 분)의 몰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하나(이솜 분) 검사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증인을 납치했다고 의심해 그의 차량을 뒤쫓았다. 하지만 유데이터 회장 박양진은 강하나 처리를 부하들에게 지시한 상황이었다. 김도기는 강하나를 살리고자 큰 사고를 작은 사고로 바꿨다. 강하나의 차량은 가드레일을 받쳐 전복됐고, 김도기는 현장을 떠나 별장으로 향했다.

이내 유데이터의 전 직원이자 제보자 전진원(곽민규 분)은 박양진 일당에게 붙잡혔다. 박양진은 김도기에게 석궁으로 전진원을 쏠 것을 지시했지만, 김도기는 하지 못했다. 박양진은 "그럴 줄 알았다"며 김도기를 포박해 별장 속 전진원의 옆자리에 감금했다.

한편 안고은은 친언니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에 괴로워했다. 안고은은 김도기와의 대화를 떠올렸다. 김도기는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힘들어도 열심히 해야죠. 나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아닌가? 나를 위해서인가"라고 답했다. 이에 안고은은 무지개 운수로 복귀했다.

돌아온 안고은은 장성철에게 "데이터 센터 찾아야 한다며요. 박양진이 갖고 있는 영상에 트래픽 발생시키면 찾을 수 있어요"라며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안고은은 유데이터의 진짜 서버를 찾기 위해 유데이터로 향했다.

박양진은 유데이터의 '광산'을 찾는 김도기에게 "넌 이제 우리 식구 아냐"라며 무차별 구타를 했다. 안고은은 "정말 미안해 언니. 이렇게 만든 사람 내가 다 때려줄게"라며 친언니의 영상을 서버에 업로드해 '광산'을 찾았다. 안고은은 김도기에게 "다시 세상 밖에 못나오게 다 날려버려요"라며 눈물로 전했다.

김도기는 묶여있던 밧줄을 잘라 박양진 일당에게 피의 복수를 했다. 박양진은 "너희들이 이긴거같지? 너넨 아무것도 가져갈수가 없어. 여기만 광산인거 같지? 50원, 100원 돈내고 다운받는 그 사람들이 내 광산이야. 죽었다 깨어나도 너희는 내 보물들 영원히 못 없애"라며 광기를 보였다.

뒤이어 박양진은 김도기에 의해 밧줄로 묶였고, 유데이터 서버 '광산'은 폭발과 함께 사라졌다.

한편 대모(차지연 분)는 장성철에게 "성의는 보였고, 나 부탁 하나만 할게. 하지 말라고 하는 거 하지 않기. 문단속 잘하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는 탈출한 성범죄자 조두철이 장성철을 노린다는 것을 경고해준 것이었다. 방송 말미에 조두철은 장성철의 집에 찾아와 자신을 쫓는 이유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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