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주인님'에서 이민기의 꿈 속에 나왔던 환영의 정체가 이민기의 아버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에서는 한비수(이민기 분)가 꿈 속에서 아버지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비수는 어머니 강해진(이휘향 분)의 유골이 뿌려진 강을 찾았다. 그 곳에서 잠시 졸게 된 한비수는 꿈에서 자신을 구했던 화이트 맨(강승호 분)를 만났다.
화이트 맨은 "비수야 미안하다. 네가 해진(이휘향 분)이 마지막을 봐주길 바랐어. 난 해진이 곁을 끝까지 있어주지 못했으니까. 네가 나 대신 지켜줘서 고마워"라며 자신 대신 아내를 지켜준 한비수를 향해 자신이 나타난 이유를 설명했다.
한비수는 "당신 덕분에 해진 씨 곁을 끝까지 지킬 수 있었고, 주인 씨(나나 분)를 만나 사랑할 수 있었어. 고맙습니다 아버지"라고 하늘나라로 간 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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