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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솜, 이제훈 비밀 감옥 공개 "사적복수?" 실망[★밤TView]

'모범택시' 이솜, 이제훈 비밀 감옥 공개 "사적복수?" 실망[★밤TView]

발행 :

이시연 기자
/사진= SBS '모범택시' 방송 화면
/사진= SBS '모범택시' 방송 화면

'모범택시'에서 이제훈이 검사 이솜에게 범죄자들을 가두는 비밀 감옥의 정체를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비밀 감옥에 관해 알게 되는 강하나(이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나는 유데이터 범죄자들을 검찰 조사 하다 무지개 운수가 운영하는 비밀 감옥에 관해 듣게 됐다.


강하나는 유데이터 이춘식에게 "이렇게 보네요. 본인 수배 내려진 건 알죠? 그동안 어디 숨어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이춘식은 "갇혀 있었어요. 장성철(김의성 분), 김도기(이제훈 분), 백성미(차지연 분)"라고 대답했다.


강하나는 "그들이 모두 공범이라는 말인가요? 당신을 감금한 백성미랑 납치 공모를 했잖아요"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이춘식은 "우리는 감옥에 가둔 게 김도기니까. 그곳은 일어설 수도, 그렇다고 다리를 뻗고 누울 수도 없는 곳입니다. 마치 짐승 우리 같았죠. 오물 냄새가 진동을 하고 늘 춥고 배고팠습니다"라고 초점을 잃고 말했다.


이어 "먹을 거라곤 비스킷 몇 개랑 영양제 몇 알이 전부였어요. 거기서 우린 인간이 아니었습니다"라고 진술했다. 이 말을 듣던 강하나는 "거기가 어디냐. 실체가 없는 감옥 이야기를 나더러 믿으라는 거냐"며 이춘식의 말을 끝까지 믿지 않았다.


/사진= SBS '모범택시' 방송 화면
/사진= SBS '모범택시' 방송 화면

이후 강하나는 김도기와 함께 갑자기 사라진 죄수 최정수를 찾아갔다. 경기도에 위치한 한 요양원에서 옛날 기억을 잃은 채 지내고 있던 최정수는 비밀 감옥에 갇히기 전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였다. 그러나 최정수는 강하나가 '감옥은 무슨'이라며 이춘식이 뱉은 말을 되뇌자 이 말에 무릎을 꿇고 "착하게 살겠습니다. 기도해야 돼요. 그래야 지옥에 안 가요"라며 강하나를 향해 싹싹 비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강하나는 "아마 장기적 출입 목적이었겠죠. 수배자들이 실종되면 납치보단 도주에 가까운 기억일 테니까, 그래도 이건 너무 극단적이네"라며 최정수의 행동을 의아해했다.


이 말에 김도기는 "검사님 꼭 봐야 할 게 있다"며 강하나를 백성미의 비밀 감옥으로 데리고 갔다.



/사진= SBS '모범택시' 방송 화면
/사진= SBS '모범택시' 방송 화면


백성미의 비밀 감옥의 실체를 알게 된 강하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도기는 "사람으로선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인간들이니까요. 비인간적인 대우를 하면서 매일 같이 말해줬습니다. 네놈들이 한 짓도 우리가 한 짓과 다를 바 없다고. 그들에겐 매일매일이 지옥이었겠죠. 그런 공포로라도 뉘우치긴 바랬어요"라며 비밀 감옥에 죄수들을 가둔 이유를 말했다.


이어 김도기는 자신을 향해 실망감을 나타내는 강하나에게 "약속대로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한 벌, 제가 받겠습니다. 대신 나 혼자 저지른 걸로 해 줘요. 동료들은 죄가 없습니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강하나는 "누구 마음대로? 사적 복수라니. 어이가 없었지. 하지만 어쩌면 저런 사람도 필요하겠구나. 어쩌면 내가 저 사람을 도와줘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내가 알던 김도기 씨가 아니에요. 솔직히 이제 모르겠어요. 어떤 게 당신 모습인지"라며 김도기를 향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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