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발.(점)' 김예지, 능청미로 예측불가 매력 발산

배우 김예지가 웹 드라마 '연애시발.(점)'에서 특유의 능청미로 예측 불가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웹 드라마 '연애시발.(점)'(연출 및 각본 김승우, 제작 더퀸AMC, 미스터리프랜즈)에서 김예지(우연지 역)는 달콤 살벌한 매력 포텐을 터트리며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앞서 우연지(김예지 분)는 변재현(정진 분)과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반면 계한솔(강인수 분)은 최수연(오하영 분)이 잃어버렸던 자신의 스마트폰을 찾게 된 사실을 변재현에게 들키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박차를 가했다.

6회에서는 '스마트폰 발견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계한솔은 고민 끝에 스마트폰을 찾았다는 사실을 최수연에게 자수하겠다고 했다. 이에 변재현은 며칠 동안 사실을 숨긴 계한솔의 입장을 생각하며, 우연지가 술집 화장실에서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지는 특유의 능청미를 뽐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우연지는 변재현과 사귄다는 소식을 들은 최수연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건네자 "내가 아깝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최수연에게 계한솔과 연예를 권유했다. 여기에 삼촌(김승우 분)까지 합세해 환상의 티키타카는 물론이며, 최수연과 계한솔의 당시 행동을 재연하는 듯한 장난기 가득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김예지는 우연지 캐릭터의 달콤 살벌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우연지는 변재현의 '스마트폰 발견 프로젝트'의 사실을 모른 채 술집에서 그와 만났다. 그녀는 변재현이 자꾸 화장실 가기를 재촉하며 갑작스럽게 제안하는 러브샷에 퉁명스러운 말투로 대꾸하면서도 싫지 않은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먼저 지친 변재현이 화장실로 자리를 비웠고, 그의 옷 주머니에서 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우연지는 변재현의 옷 주머니에서 두 개의 스마트폰을 발견하고 놀랐다. 특히 '마이 러브'라고 적혀있는 발신자 이름에 "이게 뭐야, 마이 러브? 죽었어 진짜!!!"라며 상황을 오해했다. 꼬여버린 우연지와 변재현의 관계는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왔다.

이렇듯 김예지는 사랑에 빠진 우연지로 완벽 변신,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한편 '연애시발.(점)'은 한 취업 준비생이 의도치 않게 잃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와 우왕좌왕 해프닝을 담은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두 남녀의 오해와 다툼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설렘을 자아내는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로 그려낸 특별한 웹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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