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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차태현, 기자 향해 쓴소리 "기레기 아니라 기자라면"

'경찰수업' 차태현, 기자 향해 쓴소리 "기레기 아니라 기자라면"

발행 :

이경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차태현이 기자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차태현이 기자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방송 화면 캡처

'경찰수업'에서 차태현이 자신의 사건을 수사하는 기자의 정곡을 찔렀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연출 유관모, 제작 로고스 필름) 9회에서는 유동만(차태현 분)이 경찰대학교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 누명을 벗었다.


이날 유동만은 자신이 시험지 유출 범인이라고 나타난 박철진의 등장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유동만의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 자신에게 사건 경위를 묻는 기자에게 쓴소리를 했다. 기자는 유동만과 박철진이 과거 파트너였음을 언급했다.


이에 유동만은 기자를 향해 "기사를 써라. 시나리오 쓰지 말고 임마"라고 말했다.


기자는 "분명 그랬잖아요. '그 놈이 안 오면 나라도 매장 당한다'고 말했다. 앞서 기자는 유동만이 유치장에 갇혀 있을 때, 사건과 관련해 부패 경찰이라며 신경을 건드린 바 있다.


유동만은 기자를 향해 "그니까 너 임마. 이 사건 잘 지켜봐. 담당 수사관은 누구고, 사건은 어떻게 흘러가고, 이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지 눈에 불키고 펜대 잘 휘둘러 보라고. 니가 진짜 기레기 아니라 기자라면. 나도 짭새가 아니라 형사로써 그럴거니까"라고 말했다.


유동만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불법 도박 사건에 이어 박철진의 사건까지 경찰 내부에 얽혀 있는 사건을 기자가 다룰 수 있을지 염두에 둔 대목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이후 유동만은 다시 경찰대학교로 돌아갔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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