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이 김다미를 싫어하는 이유가 10가지나 된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웅(최우식 분)은 휴먼 다큐멘터리 인터뷰에서 국연수(김다미 분)에 관해 묻는 말에 "국 연수를 싫어하는 이유는 10가지도 넘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 웅은 국 연수에 대해 "사회성 결어. 쓸데없는 경쟁심. 싸움이란 싸움은 다 걸고 다니는 안하무인. 고집은 얼마나 쎈지"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최웅은 "(국연수는) 낭만이라고는 코딱지만큼도 없다"라면서 "항상 중요한 게 얼마나 많은지 매번 제멋대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학 시절 최웅의 친구가 최웅에게 "(국연수)쟤랑 어떻게 다니냐"고 말하자, "네가 국연수에 대해 뭘 알어. 함부로 지껄이지만"이라고 말하면서 변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웅은 "남들이 아는 국연수를 나는 알고 있다"라면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연수는 최웅의 어머니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거나, 손에 벚꽃을 꼭 쥐어 흩날리는 등 낭만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다.
최웅은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 놓고,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할 때 날 버렸다. 잔인하게"라고 전하며 쓸쓸한 모습을 내비쳤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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