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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 정재계 부인들과 대결..남편들 불륜 자료 대공개 [★밤TV]

'공작도시' 수애, 정재계 부인들과 대결..남편들 불륜 자료 대공개 [★밤TV]

발행 :

이시연 기자
/사진= JTBC '공작도시' 방송 화면
/사진= JTBC '공작도시' 방송 화면

'공작도시'에서 수애가 정재계 부인들과의 대결에서 남편들의 불륜 자료를 퍼트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윤재희(수애 분)와 서한숙(김미숙 분)이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한숙은 "조강현(정해균 분) 버르장머리 고쳐줄 방법은 찾았나"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명확한 증거도 없이 맞서 싸울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조강현이 발뺌 못할 증거부터 확보할 거다. 자기를 지켜준 은혜도 모르고 배신을 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어머니께 죄송하다. 선대 회장님 탄생 100주년, 다시없을 행사인데"라며 사과했고 서한숙은 "정재계 부인들 만나 친분을 쌓는 모임이 있다. 이 여자들부터 네 편으로 만들라"며 명함 하나를 건넸다.


며칠 후 서한숙은 정재계 부인들과 호텔 비밀 스위트룸에서 호텔 회동을 열었다. 그러나 스위트룸에는 윤재경이 조강현의 내연녀 오예린(서재희 분)과 함께 부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서영호의 부인 민지영(남기애 분)은 언짢아하며 "형님 죄송하다. 이대로 넘어가긴 어렵겠다. 이봐 윤 실장. 어른이 호명하는데 대답은 해야지"라며 말했고 윤재희는 "성진재단 대표입니다"라고 차갑게 답했다.


민지영은 "누구 마음대로. 그 자리가 마음대로 우겨대면 가질 수 있는 자리냐"라고 비아냥댔고 윤재희는 "서한숙 이사장님께서 승인하셨다"고 말했다.


할 말이 없어진 민지영은 "그래 윤 대표. 익히 알고 있겠지만 나 자네 마음에 안 들어. 나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우리 모두. 그렇지만 형님 입장도 있으시고 백번 양보해서 자네까지는 참아볼 수 있어. 근데 저 여자(오예린)는 아니지. 가정있는 남자 꼬여서 혼외자를 만들어 놓은 것도 모자라 조강지처 죽고 없는 집에 들어가 감히 부인 행세하는 저런 여자랑 어떻게 한 공간이 있을 수 있지"라며 화를 냈다.


윤재희는 "당연히 불쾌하실 거다. 그런데 이 자리에 왜 모이게 됐는지 잊으셨나. 저 하나 꺾어보겠다고 조강현이랑 합세해서 가정 있는 남자가 내연녀 사이에 버젓이 혼외자 만들어 놓은 것도 모자라 조강지처 없는 집에 부인처럼 들어앉혀놓고 수발 받고 있다. 근데 그런 남자랑 다들 한편 먹지 않았나"라며 오예린을 비판한 것에 관해 역설했다.


이어 윤재희는 정재계 부인들에게 서류를 하나씩 나눠주기 시작했다. 그는 "서류에는 각 부인들의 남편이 결혼하고 지금까지 성 매수를 포함해 부인이 아닌 다른 여자와 관계한 기록들이다. 이런 분들하고 어떻게 한 공간에서 사나"라며 공격했다.


민지영이 "같은 여자끼리 이럴 수 있나"라며 밑도 끝도 없이 받아치자 윤재희는 "같은 여자로 대접해 주시면. 같은 사람으로 대접해 주시면 저도 도와드릴 수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못하도록"이라며 정재계 부인들과 한판승을 벌였다.


/사진= JTBC '공작도시' 방송 화면
/사진= JTBC '공작도시' 방송 화면

호텔 회동이 끝나자 오예린은 윤재희에게 "처음부터 나 이용할 생각이었나. 난 그것도 모르고 진심으로 내 걱정 해 주는 줄 알았다"라며 울먹였다. 윤재희는 "아무 데서나 울지 마. 오늘 같은 일 또 겪고 싶지 않으면 정신 똑바로 차려. 내가 자기 이용해 먹었듯, 자기도 날 이용해서 밥그릇 확실하게 챙기라"며 냉정하게 대화를 끝냈다. 이날 윤재희는 정재계 부인들을 대상으로 묵직한 경고를 날렸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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