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른, 아홉'에서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중 한 명의 장례식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의 친구 장례식장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미조의 둘도 없는 친구로 정찬영(전미도 분), 장주희(김지현 분)가 소개됐다. 차미조는 나레이션을 통해 "우리는 서른아홉이다. 열여덟에 만나 남이 해주는 스트레칭이 제일 시원한 나이가 되었다. 마흔이 돼도 떡볶이를 먹고 놀 줄 몰랐다. 달라진 건 콜라 대신 소주일 뿐. 여전히 떡볶이는 소울푸드다"고 말했다.
이어 차미조는 "다행히 우리는 각자 인연을 만나 치열한 사랑을 배웠다. 그리고 우리는, 20여 년 동안 붙어살던 우리는 첫 번째 이별을 만났다. 우리 중에 누군가 30대의 끝자락에 장례식을 하게 될 줄 미처 몰랐다. 많이 웃고, 또 많이 울었던 치열한 우리의 그때, 그 이야기다"고 했고, 누군가의 장례식 날 김선우(연우진 분), 김진석(이무생 분), 박현준(이태환 분)이 찾아오며 세 사람의 연인임을 암시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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