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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 "김태리, 자꾸 욕심나"..응원일까 사랑일까[★밤TView]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 "김태리, 자꾸 욕심나"..응원일까 사랑일까[★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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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 캡처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 캡처

배우 남주혁이 김태리와 오묘한 로맨스를 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평가전을 앞둔 나희도(김태리 분)와 면접에 탈락해 우울한 백이진(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면접에 탈락한 백이진은 술을 마시고 계단에 앉았다. 눈물을 흘리다 마주친 나희도. 그는 "왜 실실 웃어?"라고 백이진을 보자, 백이진은 "너 봐서. 너 보면 그렇게 되더라"고 답했다.


나희도가 "술 마셨어? 마셨네 마셨어"라며 이날 자신도 힘들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놀란 백이진이 그를 위로하려고 하자, 나희도는 "위로하지마 그냥 놀려줘 비극을 희극으로 바꾸면 마음이 나아지거든"고 말했다. 그는 "멀리서 보는 것처럼 살아야 한다고. 심지어 네 꿈은 우주였잖아. 우주에서 보는 것처럼 봐"라고 조언한다.


백이진은 "난 그냥 옆에서 볼래, 넌 옆에서 봐도 희극이거든"이라고 하자, 나희도는 "너랑 내 옆에 놓인 길엔 희극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응원을 남겼다.


다음 날 아침, 나희도는 코치가 시킨 춤을 배우며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코치에게 "고유림(보나 분)과 내 차이를 깨달았다. 고유림이 우아한 이유는 리듬감 때문이고 나는 박치가 추는 거 같았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분석했다. 이후 코치와 오랜 연습을 한 나희도는 지쳐서 의자에 앉아 바나나 우유를 마실 때 백이진이 찾아왔다.


백이진은 "체육관 불 켜져 있길래 너 인거 같아서"라며 "난 안 반가워?"고 물었다. 부끄러워진 나희도는 "안으로 들어와. 지금 로미오와 줄리엣 구도라서 못 참겠어"고 말했다. 두 사람은 펜싱에 대해 얘길 나누며 핑크빛 분위기를 보였고 장난스러운 펜싱 대결까지 이어갔다. 갑자기 다른 얘길 꺼내며 나희도를 이긴 백이진은 웃음을 보였다.


나희도는 평가전을 언급하며 "난 26등이잖아. 평가전에서 1등을 꿈 꾸는 게 말이 안돼"라면서도 "난 꿈이 이뤄지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거든. 실패하는 데 익숙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백이진은 "그걸 정신력이라고 불러. 사람들은 모두 그걸 갖고 오고 싶어하고 뺏어오고 싶을 정도로 탐나. 그래서 나도 약해질 때마다 네가 보고 싶은 거 같아"라고 전했다.


나희도는 "넌 왜 나를 응원해? 우리 엄마도 나를 응원하지 않는데"라고 묻자, 백이진은 "기대하게 만들어서 그래서 자꾸 욕심나"라고 말해 오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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