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화려한 날들' 정일우 "내가 집안 팔아먹은 원수니?"..정인선과 갈등 폭발[별별TV]

'화려한 날들' 정일우 "내가 집안 팔아먹은 원수니?"..정인선과 갈등 폭발[별별TV]

발행 :

정은채 기자
/사진='화려한 날들' 방송화면 캡쳐
/사진='화려한 날들' 방송화면 캡쳐

정일우와 정인선이 팽팽한 대립 끝에 서로를 후회하는 감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과 지은오(정인선 분)가 격한 언쟁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은오는 문을 열어둔 이지혁에게 "답답해서 윗창 뚫었다면서요. 멀쩡한 벽에 구멍까지 냈으면 문은 좀 닫죠?"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이지혁이 그런 지은오를 똑바로 바라보자 지은오는 "왜 그렇게 봐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지혁은 "너무 새로워서. 사람은 참 여러 모습이 있어요. 이건 화가 나는 게 아니라 놀라운 게 참 모르던 재주가 많아. 그동안 성재하고 아주 절친도 돼고. 얼마나 내가 싫다는 말을 했으면 성재가 지은오 씨만큼 펄쩍 뛸까? 재주가 좋아"라고 받아쳤다.


이에 지은오는 "방금 그거 무슨 뜻이에요? 재주가 좋아? 왜 빈정돼요"라며 즉각 반발했다.


이지혁은 한층 격해진 어조로 "지랄 맞게 내가 싫은 건 그쪽 마음이지만 적당히 좀 하자고. 내가 당신 집안 팔아먹은 원수니? 남처럼 지내자고 남처럼. 그게 그렇게 어려워요?"라고 쏟아냈다. 이에 지은오도 "여기 들이닥친 건 당신이잖아"라며 맞섰다.


순간 이지혁은 "그렇지. 내가 그랬지. 그랬네. 또 미안하네"라고 물러섰지만, 지은오는 "여기가 누구꺼든, 내가 이지혁 씨를 홀대했든, 나한테 빈정댈 자격 없다. 나랑 박성재 선배 인연도 9년이다"라며 다시금 날을 세웠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말에 상처를 남기고 돌아섰지만, 이내 각자 혼자가 된 순간 방금 내뱉은 말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