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이준기, 살인사건 진범 검거→김형묵 끌어내렸다 [★밤TV]

'어게인 마이 라이프' 배우 이준기가 김형묵을 끌어내렸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미래전자 사건을 덮으려다 실패한 장일현(김형묵 분)의 몰락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우(이준기 분)는 미래전자 사건을 덮기 위해 힘없는 의대생 이주석(허현도 분)을 여대생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고가는 장일현을 보며 전석규(김철기 분)과 지성호(김영조 분)에게 "장일현을 잡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희우의 활약으로 의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지면서 미래전자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조태섭(이경영 분)이 덮으려 했던 사건이 다시 도마 위로 올라오면서 김석훈(최광일 분)은 입장이 난처해졌다. 조태섭은 김석훈을 불러 다시 제대로 덮으라고 사주하면서 "그런데 이미 떨어진 검찰의 신뢰는 어쩔텐가"라고 했다.

조태섭은 "그냥 이런 일에 대해서 책임질 녀석 하나 세우면 어떤가. 검찰의 신뢰성은 문제없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렸다. 자넨 그 미꾸라지를 잡아서 본보기를 보이는 거야"라며 장일현(김형묵 분)을 쳐내라고 말했다.

결국 김석훈은 장일현을 끌어내릴 계획을 세우고 국대 예술 재단 사건을 터뜨려 장일현의 비리를 알리기 위해 김희우를 불렀다. 김석훈은 김희우에게 USB를 건내며 "최근에 우리 검찰 조직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킨 비리 검사가 있다"며 "장일현 부장 끌어내릴 수 있겠냐"고 한다. 이어 김석훈은 김희우에게 전권을 주겠다며 "수사는 비밀리에 진행하고 책임지고 우리 검찰 명예 되찾아와"라고 지시했다.

김희우는 검사장실을 나와 "네 줄은 끊어졌다, 장일현"라고 생각하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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