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스' 배우 이병헌이 신민아를 찾아 빗길로 나섰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이동석(이병헌 분)과 민선아(신민아 분)의 학창 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석은 학창시절 매일 민선아와 오락실에서 만나며 친분을 쌓았다. 이동석은 비 오는 날 민선아를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기도, 가족들 간의 싸움으로 도망친 민선아를 자기 방에 몰래 재워주기도 하는 절친한 사이였다.
이후 현실로 돌아온 이동석에겐 모텔 주인이 찾아왔다. 모텔 주인은 "그 여자 뭐하는 여자냐"며 "엊그제는 차 끌고 나가서 사흘 밤을 안 들어온다. 물에 빠져 못 죽어서 이번엔 자기 차에서 연탄을 피우나, 아니면 우리 모텔 방에서 조용히 목을… 나 신경 쇠약 걸릴 것 같다"고 괴로워했고, 이동석은 민선아의 방을 확인하자마자 빗속으로 뛰쳐나갔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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