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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 "김우빈 같은 남자 없는 듯"[★밤TV]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 "김우빈 같은 남자 없는 듯"[★밤TV]

발행 :

이시호 기자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화면 캡처

'블루스' 배우 한지민이 김우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이영옥(한지민 분)과 박정준(김우빈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영옥은 이날 박정준에 "내가 여행가자고 했는데 왜 대답을 안 하냐. 튕기냐"며 눈총을 줬다. 하지만 박정준은 대답 없이 미소지을 뿐이었다. 이영옥은 이에 그 눈빛은 뭐냐며 "나는 아직 당신과 진도를 나갈 준비가 안 됐다 그런 거냐. 재미 없다. 관두자"고 말했다.


박정준은 변함 없는 미소로 "이 사람 저 사람한테 거짓말 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이영옥을 떠봤으나, 이영옥은 "딱 싫다. 정말 싫다"고 잘라 답했다. 이영옥은 박정준이 그럼 거짓말한 적 없냐고 묻자 "지금 이 순간이 거짓말이다. 여행 가자는 말에 며칠째 대답 안 하는 선장 네가 엄청 꼴보기 싫고, 속으로는 상처 받았으면서도 별 거 아닌 척하는 지금 이 순간"이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옥은 이어 "너 내가 별로면 여기서 그냥 끝내라. 너 나 간 보지"라고 쏘아붙였다. 박정준은 웃으며 "네"라더니 "누나도 나 간 봐도 된다. 믿을 짓도 안 했는데 생각 없이 마구 믿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 철 없는 애들도 아니고"라 덧붙였다. 이영옥은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화면 캡처

박정준은 이에 결심한 듯 "여행 가자"며 "자전거 타러 가파도 가자"고 말했다. 이영옥이 "내가 믿을 짓도 안 했는데?"라며 놀라자, 박정준은 "했다. 지금. 거짓말 안 한다면서. 그럼 됐다"며 미소지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정은희(이정은 분)는 박정준에 "얘 사귀지 말아라. 얘 드세고 엄청 발랑 까졌다"며 두 사람을 놀렸다. 하지만 박정준은 "괜찮다. 다 커버된다"고 답해 이영옥을 놀라게 했다. 이영옥 역시 가게 점원이 "세상에 저런 남자 없다"고 말하자 "나도 그런 듯"이라 화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박정준은 이후 현춘희(고두심 분)를 찾아가 "제가 영옥 누나 좋아한다. 영옥 누나는 해녀 일이 좋다더라. 여기도 좋고", "도와달라 영옥 누나"라며 이영옥이 해녀 일을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점차 신뢰를 쌓아가는 박정준과 이영옥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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