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아시아 대표 "한국, 아시아 첫 진출지로 완벽한 지역"

파라마운트 플러스 마크 스펙트 총괄대표가 아시아에서 한국을 첫 시장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파라마운트 중앙 & 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 마크 스펙트(Mark Specht),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 박이범, 티빙 양지을 대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에 출연한 배우 하예린과 공정환, 공동투자작인 '욘더'의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양지을 대표는 "이 자리는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티빙에서 브랜드관 형태로 서비스 될뿐만 아니라 양사가 파트너십을 맺는 자리이기도 하다"라고 소개했다.

마크 스펙트 총괄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게되어 기쁘다.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론칭되는 오늘은 저희의 사업확장에 있어 중추적인 하루다. 한국은 OTT 사업은 물론 콘텐츠가 세계 무대를 휩쓸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60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저희의 사업 확장은 몇 개국에 진출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느 국가에 언제 진출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마크 스펙트 총괄대표는 "CJ ENM과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서비스하는 것을 넘어 공동제작 등도 포함하고 있다. 아시아는 OTT 사업에 있어서는 미래다. 인구, 창의력 덕분에 아시아는 꼭 진출해야하는 지역이다. 한국은 그 중에서도 특히나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첫 진출지로서 완벽한 곳이다. 조만간 다른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가장 광범위한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콘텐츠가 다가 아니다. 양질의 콘텐츠 제공에 대한 의지 국제적 제작 경험,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적인 업무를 할 수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 스펙트 총괄대표는 "CJ ENM과의 파트너십과 일환으로 파라마운트 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인기 리얼리티 등을 리메이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욘더'가 있다. 티빙과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 올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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